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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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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95화

퍽! 동시에, 진명은 한 손으로 이공양의 오른쪽 가슴을 매섭게 강타하였다! 예상치 못한 진명의 반격에 이공양은 마치 끊어진 연처럼 몸이 하늘에 솟아오른 뒤, 힘없이 땅에 떨어지고 말았다… “으윽…” 이공양은 가슴 오른쪽에서 심장이 찢어지는 듯한 극심한 고통을 느꼈다. 가슴의 갈비뼈는 으스러진 듯했고, 그는 계속해서 입에서 피를 토하였다. 그의 얼굴은 순식간에 창백해졌고, 정신을 잃고 땅에 쓰러져 전투력을 상실하고 말았다! 게다가 진명의 공법은 그의 공법보다 훨씬 뛰어난 터라, 이번에 진명의 영기 공격을 정면으로 맞은 이공양의 부상은 이전의 오공양보다 훨씬 더 심각했다! 다행히도 그의 공력은 깊어 마지막 순간에 간신히 심장 부위를 피할 수 있었고, 그렇게 그는 겨우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 이것은 그에게 있어 불행 중 다행이었다! “아니?” “이... 이럴 수가!” ...... 진명의 속 사정을 잘 아는 임아린과 지혁 외에, 주변의 대가족 세력이나 맹 씨 어르신 그리고 범준은 모두 그만할 말을 잃고 말았다! 이는 그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그들은 진명이 가슴에 이공양의 공격이 꽂힌 것을 두 눈으로 목격하였다. 그들은 모두 이제 진명이 최후를 맞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그들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일이 발생했다. 진명이 다치기는커녕 오히려 이공양에게 엄청난 부상을 입힌 것이 아닌가! 이것은 너무도 믿기 어려운 일이었다! 그들이 받은 충격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진 대표님 무사하셨군요...” “다행이예요! 정말 다행이예요…” 충격에서 벗어난 후, 맹 씨 어르신과 송 씨 어르신 등은 대환호를 질렀고, 얼굴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맹지영은 거의 기쁨에 눈물을 흘릴 지경이었다! 살아있는 진명을 확인하고 나서야, 그녀는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젠장!” “어떻게 이런 일이...” 맹 씨 어르신과 맹지영의 기쁨과는 정반대로, 범준과 단 씨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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