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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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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05화

“진 대표님, 대표님이 손님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마지막으로 기회를 드리죠.” “지금 당장 제 아버지를 놓아주세요.” “더 이상 무모하게 아버지를 치료하려고 하지 마세요!” “만약 오늘 아버지께 무슨 일이 생긴다면, 저희 송 씨 가문 가족들은 진 대표님과 끝까지 맞설 거예요…” 송대철은 낮고 굵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제 진명이 전존 경지의 강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자신이 진명의 상대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송 씨 가문의 명예를 내세워 진명에게 압박을 가해, 송 씨 어르신에 대한 무모한 치료를 중단시키려 했다. 송 씨 어르신의 생명을 위협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현재 어르신의 상황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아주 달라요…” “송 씨 어르신의 상태는 점점 호전되고 있어요.” “조금만 더 시간을 주세요…어르신은 분명 완쾌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제가 장담하죠.” 진명은 인내심을 갖고 다시 한번 더 송대철에게 송 씨 어르신의 상태를 설명했다. “아니...” 송대철과 송환희는 진명의 뻔뻔한 대답에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 진명의 치료를 받던 중 송 씨 어르신은 두 번이나 붉은 피를 토하였다. 송 씨 어르신의 상태를 잘 알 수는 없었지만, 그들이 보기에 송 씨 어르신의 병세는 점점 악화되고 있는 듯 보였다. 이 상황은 그들이 직접 목격한 것이며, 송 씨 어르신에게 호전된 징후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그들은 진명이 정말로 송 씨 어르신을 치료할 능력이 있다고 믿을 수 없었다. “아버지, 진 대표님은 겸손하고 정직한 분이예요.” “과장된 말은 아닐 거예요...” “대표님이 말씀하신 대로 할아버지의 상태가 점점 호전되고 있다고 하니, 조금 더 시간을 주는 게 어떨까요?” “제 생각에 진 대표님이 계속해서 치료를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옆에 있던 송철은 잠시 생각한 후, 송대철을 설득했다. 그는 진명의 성품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진명이 거짓말을 할 자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송대철과 송환희가 진명의 설명을 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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