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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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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83화

"고 씨 어르신, 곽 씨 어르신, 무계에서 다툼이 일어나는 것은 아주 흔한 일입니다!" "이번에 저희 세 사람은 진 부대표님과 약간의 충돌이 있었지만, 부대표님에게 아무런 실질적인 피해를 입히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부대표님께서 저희 세 사람에게 중상을 입혔습니다!" "사람을 잡아가려면, 부대표님을 잡아가야지, 왜 저희 세 사람을 잡아가려는 거죠......" 두 씨 어르신은 억울한 표정으로 말하며, 진명에게 누명을 씌우려 했다. "맞아요!" "이번 일은 단순한 싸움일 뿐이예요!” “오히려 저희가 피해자라고요…" "왜 가해자를 놔두고 피해자인 저희를 잡아가려는 거죠......" 범소와 범묵도 두 씨 어르신의 말에 잊달아 맞장구를 쳤다. 그들은 진명이 외지에서 온 사람일 뿐, 서부에서 깊은 가문 배경이나 세력 기반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반면 그들은 서부의 큰 가문인 서 씨 가문의 사람들이며, 동시에 서 씨 어르신은 서부 무계의 지배자였다! 그들은 서부 무용팀인 고 씨 어르신과 곽 씨 어르신이 당연히 그들의 가문과 서 씨 어르신에게 어느 정도의 체면을 세워줄 것이라 생각하였다! 셋이 입을 맞추어 모든 잘못을 진명에게 돌린다면, 비록 고 씨 어르신과 곽 씨 어르신이 옳고 그름을 분명히 한다 해도 최소한 그들 세 사람을 강제로 잡아가지는 않을 것이다… "허튼소리하지 마!" "이번 사건은 단순한 싸움이 아니야.” “너희 세 사람은 대담하게 진 선생을 공격하려고 했어!" "진 선생의 신분은 너희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아주 특별해. 너희 셋이 진 선생을 공격했으니, 그 죄가 더욱 무거울 수밖에 없어......" 고 씨 어르신이 차갑게 말했다. 그는 진명의 신분을 쉽게 드러내지 않으려 했기에 말을 아꼈다. "진 부대표의 신분이 특별하다고요?" "진 부대표는 남부에서 온 풋내기에 불과해요! 신분이 특별할 리가 없어요!" "제 생각엔, 두 분께서는 분명 무언의 이득을 취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진 부대표의 편을 드는 게 틀림없어요!” “이득을 위해 저희 세 사람을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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