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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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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71화

"좋아. 이제 너희 둘 차례야. 어서 덤벼." 범소를 쓰러뜨린 후, 진명은 두 씨 어르신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진명은 두 사람이 함께 공격해 자신의 수고를 덜어주길 바랐다. "이봐, 그렇게 건방질 필요는 없어.” “네 무술 실력이 설령 반보 전존이라 해도, 난 전혀 두렵지가 않아!” “반보 전존과 전존은 하늘과 땅 차이야. 넌 나한테 상대도 안 돼." 두 씨 어르신은 차가운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기운을 풀어 전존 초기에 도달한 강력한 기운을 진명에게 내뿜었다. 그의 생각은 범묵과 다르지 않았다. 그도 진명의 무술 실력이 반보 전존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였다. 반보 전존과 전존의 차이는 단순한 수준 차이가 아니라 경지의 차이이다! 많은 무사들은 반보 전존에서 전존으로 넘어가는 데에 일평생을 바친다. 그렇기에 그들은 진명이 어린 나이에 전존경에 도달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젊은 진명이 전존경에 이르렀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겨우 전존 초기에 불과하군. 별거 아니잖아." 진명은 두 씨 어르신의 강력한 기운을 느끼고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 "건방진 녀석! 내가 직접 상대해주마. 네가 얼마나 강한지 한번 보자." 두 씨 어르신은 격분하여 말했다. 그는 큰 걸음으로 진명에게 다가가 멈춰 섰다. 그런 뒤, 범묵에게 퇴로를 지키라고 지시하였다. 이번에 서 씨 어르신은 그들에게 진명을 ‘생포’할 것을 당부하였다. 만약 진명이 그들을 이기지 못하고, 도망간다면 그들은 틀림없이 서 씨 어르신에게 꾸지람을 듣게 될 것이다… 그들은 즉시 경각심을 높여, 일에 만전을 기하고자 하였다! "범묵, 이 녀석은 내가 상대할 테니 너는 퇴로를 지키도록 해. 절대 저놈이 도망가게 해서는 안 돼." "알겠습니다." 범묵은 호텔 문 앞에 서서 진명의 퇴로를 막았다. "좋아. 이봐, 내가 기회를 주지. 네가 먼저 공격해보도록 해." 두 씨 어르신은 여전히 진명을 안중에도 두지 않았다. 그는 전황 초기의 강자였다. 이런 그가 반보전존의 진명을 안중에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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