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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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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66화

"휘준아, 진 부대표는 서부 무용팀의 귀빈이야…” “진 부대표는 확실히 고 씨 어르신과 곽 씨 어르신과 깊은 인연이 있어. 이곳에서 인맥이 없다는 건 사실이 아니야." "만약 부대표가 지사를 설립하려 한다면 고 씨 어르신과 곽 씨 어르신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 않겠니?" "우리 맹 씨 가문이 나서서 지사 설립을 도와준다고 해서 일이 더 꼬이기라도 하면, 우리가 괜히 헛수고를 하는 거일 수도 있어." 맹 씨 어르신은 다소 회의적인 표정으로 말했다. "그럴 일은 없을 거예요." "서부 무용팀은 무계를 관리하는 특별 조직이지 상업적인 조직이 아니에요." "진 부대표님이 상업적인 문제로 무용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할 리가 없어요." "게다가 진 부대표님은 아직 지사 설립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았아요. 설령 도움을 청한다 해도 최소한 며칠은 걸릴 거예요." "그전에 저희가 제약 회사를 인수해준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거예요." 맹휘준은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그는 지사 설립이 매우 복잡한 일이며, 단시간에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지금으로서는 맹 씨 가문이 진명을 위해 제약 회사를 인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었다. 맹 씨 가문의 깊은 저력과 인맥을 이용하면 2~3일 내에 적합한 제약 회사를 인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지사를 설립하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며, 고 씨 어르신과 곽 씨 어르신의 도움을 받기 전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진명이 이번에 서부에 혼자 온 것은 오래 머물 계획이 없다는 뜻이었다. 맹 씨 가문이 제약 회사를 인수해 준다면, 이는 진명에게도 이상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다. "좋아, 그럼 그렇게 하자." "휘준아, 너는 명정 그룹의 상황을 잘 아니까, 제약 회사 인수는 네가 맡는 게 좋겠구나." 맹 씨 어르신은 결단을 내렸다. "네, 알겠어요." "지영아, 너는 며칠간 호텔에 가서 진 부대표의 마음을 잘 붙잡아두도록 하렴. 절대 명정 그룹의 협력권을 송 씨 가문에게 뺏겨선 안 돼." "제약 회사 인수는 내가 맡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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