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에:: Webfic

제263화

가격이 너무 비싸서 그녀는 정말 감당할 수 없었다. “그저 그래.” “됐어, 우리 다른 가게로 가보자...” 이가혜는 여직원에게 옷을 돌려주었다. 여직원은 어색하게 웃으며 속으로 실망감을 느꼈다. 이가혜가 한두 벌 정도는 마음에 들어 할 줄 알았는데 한 벌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을 줄을 몰랐다. 하지만 이가혜가 워낙 예쁘게 생겨서 눈이 높은 것도 정상이었다. 이런 중고급 옷들이 이가혜의 눈에 들지 않은 거일 수도 있다. 이렇게 생각한 여직원은 앞쪽 옷장으로 다가가 추천했다. “아가씨, 여기 더 좋은 이브닝드레스가 있어요. 국내 유명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겁니다.” “원단이나 디자인 면에서 많은 명품 브랜드와 견줄 만한, 우리 매장의 프리미엄 중 프리미엄...” 진명과 이가혜가 나란히 서서 옷을 보았다. 유리 옷장 안에는 아름다운 미니 드레스가 있었다. 태슬을 메인으로 디자인한 드레스는 럭셔리하고 고급스러워 보였다. 어깨 부분과 소매는 진주가 한 줄 박혀있었고 불빛을 받아 유난히 눈부시게 빛났다. “정말 예쁘다!” 이가혜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드레스 좀 꺼내주세요.” 진명이 말했다. 사실 이렇게 고급스러운 드레스는 가게에서 아무렇게나 꺼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여직원은 진명이 돈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조금 망설이더니 곧 드레스를 꺼내주었다. “진명, 그만두자.” 이가혜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 이브닝드레스는 프리미엄 중 프리미엄이어서 한눈에 봐도 가격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괜찮아. 피팅 해봐도 괜찮아.” 진명이 웃으며 말했다. “그건...” 이가혜는 설렜다. 그녀는 전에 이렇게 고급스러운 이브닝드레스를 입어본 적이 없었다. 그녀 역시 자신이 입었을 때 어떨지 보고 싶었다. 그리고 예쁜 옷은 여자에게 엄청난 유혹이었다. 그녀는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드레스를 가지고 피팅룸으로 들어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가혜가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그녀의 분위기는 주변 조명마저 무색할 정도로 확 바뀌었다. 이 드레스는 마치 그녀를 위해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