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91화

“아니…” 많은 사람들의 물음에 송철은 대답할 여유가 없었다. 그는 곧바로 팽배해진 진기를 이용하여 수련에 임할 준비를 하였다. 곧이어 그는 무릎을 꿇고, 체내에 있는 순수한 진기 에너지를 흡수하고 연화시키며 수련을 시작하기 시작하였다! “아니…뭐라고 말 좀 해봐…” “정말 효과가 있어?” …… 이 광경을 마주한 사람들은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 이어서 그들은 하나같이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송철을 바라보았다. 그들은 더욱이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송철이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서두르지 마세요!” “송철 씨는 지금 일품 원기단의 도움을 받아 수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진명이 말했다. “네?” “그러면 아가씨의 말이 다 사실이었다는 말인가요?”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진명의 말에 다소 의구심을 갖고 있는 듯 보였다. 이어서 진명의 말에 그들은 송철의 수련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보기로 하였다! 휙! 그렇게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송철의 수련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그중에는 범준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의 생각은 다른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도 명정 그룹의 단약 효과가 사실인지 직접 확인해 보고 싶었다! 그래서 그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송철의 수련이 끝날 때까지 잠자코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흐르고, 사람들의 인내심은 이미 바닥을 친 상태였다! 그들은 하나둘씩 짜증 섞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였다! “아니, 이렇게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 왜 아직도 큰 변화가 없는 거지?” “이미 수련에 큰 문제가 생긴 거 아니야?” “내가 보기엔 명정 그룹 단약에 큰 문제가 생긴 게 틀림없어!” 범준이 소리쳤다. “송 씨 도련님이 지금 큰 위험에 빠진 게 틀림없어!” “그렇지 않고서야, 수련이 아직도 끝나지 않은 게 말이 돼?” “명정 그룹 단약이 송 씨 도련님을 해친 거 아니야?” …… 범준의 말에 사람들은 하나같이 동요하기 시작하였다. 이어서 그들은 송철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고, 범준의 말에 더욱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