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79화
“네?”
진명의 날카로운 눈빛을 본 최창민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비록 그는 진명이 그저 신분이 미천한 일반인일 뿐이라고 생각했지만, 왠지 모르게 진명의 눈빛은 그에게 큰 공포감을 안겨주었다!
“아니예요!”
진명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는 이미 최창민의 속셈을 어렴풋이 알 수 있었지만, 이는 어쨌든 그의 ‘추측’일 뿐이었다.
게다가 최창민은 허민지의 남자친구이다. 그는 방금 전 허민지와의 대화를 통해 그녀에게 좋은 인상을 갖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이런 사소한 일로 굳이 최창민과 얼굴을 붉히고 싶지 않았다!
“젠장…설마 눈치챈 건 아니겠지…”
진명이 그에게 더 이상 따지려고 하지 않자, 그는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그는 진명보다 훨씬 더 높은 신분을 가진 자이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그는 더 이상 진명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아니, 진명 같은 졸개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다!
“자, 이제 그럼 어서 파티를 진행하는 게 좋겠습니다!”
바로 이때, 한 대가족 세력의 자제가 크게 소리쳤다.
곧이어 오신우는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곧바로 연회장 중간에 위치한 무대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자,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우선, 저희 집안에서 개최한 파티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무대에 오른 오신우는 능숙하게 파티를 진행하기 시작하였다!
“이번 파티에서 판매할 약재는 모두 15그루 입니다…”
“그 중 열 두 그루는 300~500년 된 일품 비약이며, 나머지 세 그루는 일반 비약입니다…”
오신우는 이번 비즈니스 파티에서 판매될 약재들을 간단히 소개하였다.
그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오 씨 가문의 사람들은 무대 위로 약재들을 들고 올라왔다.
오신우의 분부하에 그들은 일사천리하게 약재들을 전시하였다.
약재들은 저마다 모양이 달랐으며, 약효에 따라 가격도 달랐다.
적게는 20억원에서 많게는 40억원까지 가격대는 매우 천차만별이다!
물론 약재의 연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가격대는 더 높아졌다!
눈앞에 있는 15그루의 약재들은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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