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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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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59화

“휘준아, 꼭 그런 것도 아니야.” “명정 그룹은 그저 작은 의약 회사일뿐이야. 서부에는 이미 명정 그룹을 대체할 만한 제약회사가 많아! 다른 대가족 세력이 명정 그룹의 터무니없는 제안을 받아들이면서까지 명정 그룹과 손을 잡으려고 할까?” “게다가 설령 명정 그룹이 다른 가문들과 손을 잡는다고 하여도, 우리가 크게 신경 쓸 바가 아니야!” “고작 작은 이윤을 남기겠다고 우리 가문이 굳이 명정 그룹한테 머리를 조아릴 필요는 없어!”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소리쳤다. “둘째 어르신 말씀이 맞아…” “굳이 우리가 머리를 조아릴 필요는 없어…” ......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말을 들은 가족들은 하나같이 그의 말에 동의하는 듯 머리를 끄덕거렸다. 그들은 모두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자고로 합작을 할 때에는, 서로가 원하는 바가 충족이 되어야만 한다! 그러나 명정 그룹이 제안한 이윤 분배는 너무 터무니없이 낮은 숫자였다. 게다가 진명은 그들에게 회사 지분도 나누어주지 않겠다고 선포하였다! 맹 씨 가문이 자선 단체가 아닌 이상, 이런 말도 안 되는 조건을 들어주면서까지 진명과 합작할 필요가 있겠는가! 이것은 그들이 결코 받아들일 수 있는바가 아니다! “여러분…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여러분들이 명정 그룹을 너무 얕보는 것 같습니다…” “명정 그룹은 지난번에 판매회를 열어 무려 몇 천억원에 달하는 이윤을 벌어들였습니다!” “비록 명정 그룹이 제시한 이윤 분배는 너무 작지만, 저희는 명정 그룹과의 합작을 통해 매년 최소 몇 백억 원은 벌어들일 수 있을 거예요…” “지금 저희가 맹 씨 그룹으로 벌어들이는 금액에 비하면 아주 큰 금액이죠…” “다른 대가족 세력의 귀에 이러한 사실이 들어간다면, 분명 명정 그룹과 손을 잡기 위해 경쟁을 벌이려고 할 거예요!” 맹휘준이 말했다. “뭐라고? 너…그 말이 사실이니?” 맹휘준의 말을 들은 맹 씨 가문 가족들은 하나같이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 비록 맹 씨 가문의 실력은 서부 대가족 세력의 제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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