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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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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56화

맹휘준이 떠나고, 맹지영은 곧바로 진명의 곁으로 가서 진명을 위아래로 훑어보았다. “지영 씨, 무슨 문제라도…” “제 얼굴에 뭐가 묻었나요?” 진명은 자신의 뺨을 어루만지며, 의심스러운 얼굴로 맹지영을 바라보았다. “저희 둘째 삼촌과 가족들의 압박에도 침착함을 유지하시다니…존경스러워요.” “진 부회장님의 배짱이 이렇게 두둑할 줄은 전혀 몰랐네요.” “과연 한 회사의 부회장다워요.” 맹지영은 진명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실 그녀는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마찬가지로 진명의 직분을 들은 후, 그를 다소 얕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진명은 방금 전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가족들의 연이은 위협에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줏대를 이어나갔다! 또한, 진명은 비굴하게 가족들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것이 아닌, 침착하게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였다! 그녀는 진명의 이러한 점을 크게 평가하였다! 어쨌든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맹 씨 가문 고수들은 하나같이 전존경 이상의 실력을 가진 존급 강자들이다! 그에 비해 진명은 작은 회사의 일개 부회장일 뿐이며, 게다가 나이도 어리기까지 하다! 진명의 젊은 나이를 고려했을 때, 그녀는 진명의 레벨이 기껏해야 반보전존일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진명은 전존경 이상의 존급 강자들의 위협에도 전혀 당황하지 않았다! 또한, 그들과 타협을 하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진명이 이런 대단한 침착함을 소유한 자일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하였다. “지영 씨, 과찬이십니다…” 진명은 연이은 맹지영의 칭찬에 얼굴을 붉혔다. 그러나 맹지영이 모르는 사실이 있다! 사실 진명은 이미 종합적인 실력이 전존 후기에 이르렀으며, 심지어 남부에서 가장 실력이 강하기로 유명한 남 씨 어르신조차도 그의 적수가 될 수 없었다! 비록 맹 씨 가문의 원로 고수들 중 몇 명은 이미 전존경에 이른 존급 강자들이었지만, 실력은 남 씨 어르신에 비해 조금 뒤처지는 상황이었다! 남 씨 어르신조차도 그의 적수가 되지 못하였는데, 하물며 맹 씨 가문 원로 고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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