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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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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03화

“아린이 말이 맞아.” “진명아, 넌 남 씨 어르신을 상대로 이겼어! 게다가 우릴 괴롭혔던 남 씨 가문과 영 씨 가문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 “앞으로 명정 그룹과 아티스트리를 상대로 귀찮게 할 사람은 없을 거야!” ...... 임아린의 말을 들은 서윤정과 박기영 그리고 김이설은 그녀의 말에 동의하는 듯 고개를 끄덕거렸다. 사실도 그러하듯이, 진명은 현재 이미 전존 중기의 경계를 넘어선 존급 강자이다! 남부에서 이러한 실력을 가진 자는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 외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설령 진명에게 무적의 검의가 없다 하더라도 이러한 강대한 실력을 가진 그라면, 충분히 남부에서 잘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그랬으면 좋겠어…” 진명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비록 그는 남 씨 가문과 영 씨 가문이라는 큰 강적을 제거할 수 있었지만, 그 모든 일의 중심이었던 남 씨 어르신을 제거하지 못하였다! 남 씨 어르신과 그의 원한은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남 씨 어르신이 살아있는 한, 그는 경계를 늦출 수는 없었다… “비켜! 비켜!” 진명이 한참 깊은 고뇌에 빠져있을 때, 한바탕 다급한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 그 발자국 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석지훈이다. “대표님, 남부 무용팀의 양 대장님이 돌아오셨습니다…지금 대표님을 찾아뵙고자 하는데, 방 안으로 들일까요?” 석지훈이 말했다. “응. 모셔오도록 해.” 진명이 말했다. 진명은 남 씨 어르신에 관한 고민을 잠시 접어두었다. 임아린과 서윤정은 곧바로 진명을 부축하여, 진명이 침대에서 편히 앉아있을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런 뒤, 석지훈은 곧바로 양덕화와 남부 무용팀 고수들을 방 안으로 들였다. 양덕화의 옆에는 푸른 옷을 입은 노인 한 명이 뒤따랐다. “아니…자네 몸 상태가 왜 이래?” “괜찮은가?” 진명의 창백한 얼굴을 보고 양덕화는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 분명 그가 마지막으로 진명을 보았을 때에는 분명 큰 외상을 입은 것 외에는 아픈 곳이 없었다! “괜찮습니다…부상 때문에 잠시 몸이 허약해졌을 뿐이에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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