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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에:: Webfic

제2198화

“망했어…” 흑혈의 매서운 공격에 지혁은 깊은 절망에 빠지고 말았다. 그는 이제 막 균형을 잡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하지만, 흑혈의 공격은 빨라도 너무 빨랐다! 현재 그는 흑혈의 공격을 막아낼 겨를이 없었다…그렇게 그는 다가오는 흑혈의 공격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만약 의외의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그는 이 자리에서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 외에는 다른 가능성이 없다! “포기하지 마세요!” 지혁이 눈을 감으려고 할 때, 진명이 크게 소리쳤다. 그는 지혁이 위험에 처한 것을 보고, 곧바로 영기 환영보를 시전하여 빠른 속도로 달려와 지혁의 앞을 가로막았다! 곧이어 그는 가슴의 제심경을 사용하여 흑혈의 공격을 방어하였다! 퍽! 격렬한 소리와 함께 흑혈의 주먹은 진명의 가슴을 정확하게 내려쳤다! 하지만, 진명은 다치기는커녕 조금도 뒤로 물러서지 않았다! “흑혈, 죽어라!” 흑혈의 악랄함과 비열함은 그를 크게 격노시켰다! 지금 그는 마침내 영기 환영보를 시전하여 흑혈을 따라잡는데 성공하였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그가 또 어찌 놓칠 수 있겠는가! 그는 지계 중품 공법인 영기 겁지법을 시전하기 시작하였다. 이어서 그는 체내에 있던 영기들을 손가락 끝에 응집시키기 시작하였다! 그런 뒤, 정확하게 흑혈의 가슴에 손가락을 내리꽂았다! “젠장!” 흑혈의 표정은 보기 흉할 정도로 일그러지기 시작하였다! 방금 그는 지혁과 유 노인을 상대하기 위해 체내에 남아있던 진기를 많이 소모한 상황이었다! 그에게는 이미 예상치 못한 진명의 공격을 막아낼 여력이 남아있지 않았다! 그렇게 그는 진명의 공격을 그저 눈뜨고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퍽! 격렬한 충돌과 함께 진명의 손가락에 응집된 맹렬한 기운은 강대하기 그지없는 위세로 즉시 흑혈의 가슴을 관통하였다! 그렇게 흑혈의 가슴에는 커다란 구멍이 뚫리게 되었다… “너…” 흑혈의 눈빛에는 짙은 원한과 증오가 가득 차 있었다. 이어서 그는 그 자리에서 쓰러져 그만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는 진명을 향한 원한은 이미 뼈에 사무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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