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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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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91화

“뭐라고?” “그래서 그 놈이 우리 우주의 공격을 받고도 멀쩡할 수 있었던 거였구나!” “그런 거였어!” 남 씨 어르신이 소리쳤다. 이전에 그는 모치원과 흑태로부터 진명이 여러가지 방어 법보들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줄곧 진명이 가지고 있던 법보들이 그저 저급한 수준의 법보들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여 진명의 법보들을 안중에도 두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영철을 통해 진명이 남우주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진명에게 전황 법보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 우주를 이길 수 있었던 거였구나…’ “그리고 그놈 손에는 치명적인 독침과 같은 살인적인 무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놈을 상대하려면,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실 것입니다.” 영철이 말했다. 지난번 백호는 진명의 독침을 훔쳐 황영재를 죽이려고 하였다. 그는 이 일을 당연히 알고 있었으며, 그 독침의 주인이 진명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독침?” “나이도 어린 게 재주가 대단하구나!” 그 말을 들은 남 씨 어르신은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그는 그제야 영 씨 가문이 왜 그토록 진명을 대하기 힘들어했는지 이해가 가기 시작하였다. ‘내가 그놈을 너무 과소평가했구나…’ 남 씨 어르신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저희 영 씨 가문의 말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약 앞으로 어르신께서 그놈을 상대할 때에, 곤란한 일이 생긴다면 저희 영 씨 가문이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주세요.” 영철이 말했다. 비록 이번에 남 씨 어르신이 그의 제안을 거절하였기에 그도 어쩔 수 없었지만, 진명은 확실히 토벌하기에 쉬운 상대는 아니었다. 그는 누구보다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만약 남 씨 어르신이 남중에 마음이 바뀌어 그들에게 협력 요청을 한다면, 그는 언제든지 협력할 생각이 있었다! “그러도록 하지.” “말해줘서 고맙네.” 이후, 영철 부자는 남 씨 어르신에게 공손하게 인사를 한 뒤, 곧장 차를 몰고 이곳을 떠났다! “아버지, 저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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