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81화

“네?” “저와 싸우시겠다는 말인가요?” 남우주의 말을 들은 진명은 자신의 귀를 믿을 수 없었다! 놀란 사람은 진명뿐만이 아니었다. 무대 아래에 있던 고객들과 당 씨 가문 사람들도 자신의 귀를 의심하였다. 그들은 누구도 남우주가 진명에게 도전장을 내밀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하였다! 이는 확실히 사람들의 관심을 돌리는 데 성공하였고, 그들 중 어느 누구도 더 이상 반지에 대해 추궁하지 않았다! “맞아!” “날 건드린 걸 후회하게 만들어주지…” 남우주는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 이번에 남 씨 부자가 명정 그룹 판매회에 온 목적은 바로 진명을 상대할 기회를 찾기 위함이었다! 사실 그는 이미 진명의 대단한 능력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수중에 황급 법보가 있는 이상, 그는 진명이 더 이상 두렵지 않았다! 또한, 이번 기회를 틈타 진명을 무너뜨릴 수만 있다면 그들의 주된 목적을 달성한 셈이다! “좋습니다.” “도련님의 도전을 받아들이죠.” 진명이 말했다. 남 씨 가문은 그의 오래된 적수였다. 또한, 남 씨 부자는 오랜 기간동안 그를 괴롭혀왔다! 이미 그들의 무자비한 행동들은 그를 분노케 만들었다! 또한, 그는 이렇게나마 당유은의 억울함을 풀어줘야만 했다! “예?” 진명이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남우주의 도전을 받아들이자, 당안국과 당욱은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진 선생, 너무 흥분하지 말게…” “남우주의 실력은 우리가 익히 들어서 잘 알고 있어…심지어 저 손에 황급 법보가 들려져 있을 수도 있어!” “지금 남우주의 도전을 받아들이는 건 그리 좋은 생각은 아닌 것 같네…” 당안국은 급히 진명을 말렸다. 그는 비교적 오랜 기간동안 진명과 알고 지냈지만, 사실 그는 진명의 진정한 실력을 알지 못하였다. 하지만, 진명의 젊은 나이를 미루어 보았을 때, 진명의 레벨은 기껏해야 전황경 정도일 뿐이었다… 그와 반대로 남우주는 남부 젊은 세대 중 가장 실력이 뛰어난 인물 중 하나 이며, 수중에는 수많은 법보들이 숨겨져 있다! 이런 대단한 실력을 가진 자를 진명이 대체 무슨 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