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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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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09화

헉! 격력한 충돌과 함께 다섯째 장로는 진명의 공격을 이기지 못하고 뒤로 멀리 날아가버리고 말았다. 푸웁! 힘겹게 땅에 착지한 후, 그는 자신의 가슴을 감싼 채 선혈을 뿜기 시작하였다. 이는 가볍지 않은 내상임이 분명하였다. 그는 그렇게 완전히 전투력을 잃고 말았다. 다행히 진명의 실력은 전황 중기에 불과하였고, 그는 적시에 진기로 자신의 급소들을 보호한 결과, 큰 부상을 면할 수 있었다. 만약 진명의 공격을 정면으로 맞았다면, 그는 지금쯤 반 불구가 되었을 것이다… “오…오 장로가 졌다고?” “이…이게 말이 돼?” 이 광경을 마주한 강현태는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 그는 진명의 실력을 잘 알고 있었다. 그가 알고 있는 진명의 레벨은 기껏해야 전왕경 정도였다! 레벨 면에서 진명은 다섯째 장로에 비해 터무니없이 약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셈이었다! 원래 그는 다섯째 장로가 나선다면, 진명을 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 이 가혹한 현실은 그만 그의 뺨을 세게 내려치고 말았다! 다섯째 장로는 진명에게 부상을 입히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이 부상을 입고 철저히 전투력을 잃고 말았다. 이는 그의 예상을 크게 빗나가고 말았다! 만약 그가 지금 이 상황을 직접 본 것이 아니었다면, 그는 다섯째 장로의 패배를 결코 믿지 못하였을 것이다… “어떻게 이런 상황이…” “어떻게 형님이 질 수 있단 말이야…” ...... 그 자리에 있던 강 씨 가문 고수들도 하나같이 놀란 표정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재빨리 이성을 되찾은 뒤, 매서운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그들은 전황 절정의 강자를 이긴 진명의 진정한 실력이 적어도 전황경 이상의 경지로 예측하였다. 진명같이 젊은 20대 청년이 현재 전황경 이상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것은 매우 비현실적인 일이다! 그들은 진명의 대단한 실력에 다시금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사장로님, 지금 저 놈 몸에는 황급 방어법이 하나 있습니다.” 강현태가 소리쳤다. 그는 진명의 몸에 황급 법보가 많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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