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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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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7화

“뭐? 체결해?” “꿈도 꾸지 마!” 백호는 이미 아티스트리 그룹이 이미 당 씨 가문의 것이 아니라고 판단하였다. 그렇기에 그는 이미 진명과 체결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또한, 무릎을 꿇고 김이설에게 사과라니…이는 그에게 있어서 더더욱 불가능한 일이다! 그는 남부에서 엄청난 실력과 자본을 가지고 있는 황씨 가문의 외척이다. 이런 대단한 신분을 가진 그가 비천한 신분인 김이설에게 무릎을 꿇는다니… 그는 자신의 마지막 자존심을 버릴 수 없었다! “알겠습니다.” “어차피 자업자득이니, 제가 무슨 짓을 하여도 절 너무 원망하지 마시죠.” 진명의 안색은 더욱 어두워지기 시작하였다. 그는 살기등등한 눈빛으로 백호를 노려보았다! “너무 경거망동하지 마!” “황씨 가문은 남부의 대표 가문 중 하나야!” “심지어 난 황씨 가문의 첫째 사위라고! 네가 내 털끝 하나라도 건드린다면, 우리 가문 사람들이 널 가만두지 않을 거야!” 백호는 마지막 발악을 하였다. “황씨 가문 같은 소리는 집어치워!” “네가 아무리 황씨 가문 사위라 할 지라도 난 널 놓아줄 생각이 전혀 없어!” 진명은 키득거리며 백호의 두 다리를 짓밟으려 하였다. 이번 체결 건을 준비한 사람은 바로 당 씨 가문의 가장 당안준이다. 일이 여기서 더 커지더라도, 진명의 배후에는 남부의 최고 세력 당 씨 가문이 있다. 또한, 남부에서 유통업을 하는 가문은 황씨 가문 말고도 많다. 설령 진명이 황 씨 그룹과의 합작에 실패한다고 할 지라도 진명은 다른 유통업체를 찾으면 된다! 그리고 진명은 자신이 아끼는 김이설을 모욕하는 사람과 더 이상 상종하고 싶지 않았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진명은 더 이상 황씨 가문과 협력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그만해!” 바로 그때,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곧이어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중년 남성 두 명이 걸어들어와 진명을 제지하였다. 두 사람은 다름 아닌 황 씨 그룹의 안전을 책임지는 황씨 가문 고수였다! “전황지경?” 진명은 두 사람의 강한 진기의 파동으로 그들의 레벨을 감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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