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73화

"남우주, 남씨 가문은 남부 무용팀의 경고도 무시하고 함부로 악행을 저지르려 하다니! " "정말 너무 날뛰는 거 아니냐! " "정말 남부 무용팀이 남씨 가문을 어찌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 진명의 신분이 들통날 일이 없다는 것을 판단하고 이현우는 즉시 남우주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저는…… " 남우주의 안색이 변하고 또 변했다. 갑자기 마음이 가라앉았다. 그는 남부 무용팀이 그들을 경고한 일을 알고 있다. 무용팀이 무계의 싸움에 개입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 그는 일단 먼저 심씨 가문의 첫째 직계를 평정하려고 했다. 사람만 죽이지 않는다면 무용팀이 나중에 알게 되더라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가 미처 손을 쓰기도 전에 무용팀 사람들이 도착해서 현장에서 그를 현행범으로 잡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그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짐작할 수 있다! 다시 생각하니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이현우 님, 틀린 말씀입니다! " "저는 이번에 심씨 가문 둘째 직계로부터 초대를 받아 온 것뿐입니다. " "제가 한 일이 없는데 무슨 악행을 저질렀단 말씀이십니까? " 남우주가 변명했다. 그가 한 말도 사실이다. 그는 아직 진명과 심씨 가문의 첫째 직계를 제거하지 않았다. 그래서 악행이라고 할 수 없다! "너…… " 이현우와 조건우 두 사람은 이 말을 듣고 화가 났다. 남우주는 아직 아무 짓도 하지 않았고 심씨 가문 첫째 직계도 어떠한 피해나 손실을 입지 않았다. 두 사람이 증거도 없고 해서 남우주를 어찌할 수 없었다! "두 무용위님, 오해입니다! " "별일 없다면 저는 먼저 가보겠습니다!” 남우주는 피하려 했다. 당씨 가문과 남부 무용팀이 개입한 이상 그가 진명과 심씨 가문 첫째 직계를 계속 상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나 다름없다! 달갑지 않더라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급하면 일을 그르칠 수 있다. 심씨 가문은 작은 옛무가일 뿐이다. 실력과 잠재력은 그들 남씨 가문과 비교가 안된다! 심씨 가문의 손에서 명정그룹의 계열사를 빼앗을 기회는 많다. 서두를 필요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