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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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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23화

“치원 군, 이른 아침부터 무슨 일로 날 찾아온 건가?” 심 씨 어르신이 물었다. “어르신,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제가 찾아온 이유는 아린 씨와의 혼담 얘기 때문입니다…” “이 오영과는 제가 준비해 온 혼수입니다. 부디 제 진심을 알아주시기를 바랍니다…” 모치원은 오영과가 담긴 정교한 선물 세트를 조심스럽게 탁자 위에 올려 두었다. 이전에 임아린과 심근호는 모 씨 가문을 통해 약재를 구한 적이 있다. 그렇기에 심 씨 어르신은 이 오영과가 얼마나 귀중한 물건인지 잘 알고 있었다. 모치원은 간절한 눈빛으로 심 씨 어르신을 바라보았다. “아…” “치원 군, 이미 전에도 여러 번 말했듯이, 아린이에게는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있네…이건 내가 관여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야…” “그러니, 이만 포기하고 돌아가게…” 심 씨 어르신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는 진명을 매우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는 임아린이 모치원과 결혼하기를 매우 바랬다. 그러나, 임아린은 그의 수차례 제안에도 불구하고,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그는 모치원과의 혼사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아닙니다!” “자고로 혼사는 가문과 가문과의 일로서, 줄곧 집안 어르신들이 결정권을 가져왔습니다.” “아린 아가씨는 어르신의 외손녀 아닙니까? 어르신께서 본 혼사를 추진한다면, 아가씨라도 어찌할 수 없을 것입니다!” 모치원이 소리쳤다. “하지만…아린이는 달라. 이건 내가 관여할 수 없는 문젤세!” “그러니, 이만 포기하는 게 좋을걸세…” 심 씨 어르신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비록 임아린은 그의 외손녀이지만, 임아린은 줄곧 강성에서 자라왔기에, 완전한 심씨 가문의 사람이 아니었다! 설령 그가 심씨 가문의 집주인이라 하더라도, 그는 임아린의 인생을 좌우할 자격이 없다. 게다가 진명은 여러 번 심 씨 가문에게 은혜를 베풀었다. 이 은혜를 어찌 이렇게 배척할 수 있다는 말인가! 임아린이 주동적으로 진명과 헤어지려하지 않는 이상, 그도 임아린과 진명 두 사람을 강제로 떼어낼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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