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37화

“아…” 당욱과 육성재는 임아린과 그녀들의 미모에 크게 놀라고 말았다. 특히 당욱은 지난번에 이미 김이설을 본 적이 있다. 그 이후 그는 마음속에 김이설을 품어왔다. 하지만, 그는 진명의 곁에 이렇게 많은 미녀들이 있을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하였다. 네 명의 미녀들은 하나같이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그들은 겨우 정신을 차린 후에야 미녀들과 인사를 나눌 수 있었다. 김이설에 대한 첫인상 때문인지 당욱은 여전히 모든 신경이 그녀에게 가 있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김이설은 그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었고, 거들떠도 보지 않았다. 이는 그를 좀 실망하게 만들었다. “진명아, 이제 시간도 다 되었으니, 슬슬 안으로 들어가자…” 서윤정이 말했다. “네, 좋아요!” 진명은 고개를 끄덕였다. ...... 판매회 안. 회사 로비에는 이번 판매회를 진행하기 위한 화려한 무대가 세워져 있었다. 진명은 최근 너무 바빴기에, 판매회에 관한 일들은 모두 서윤정과 임아린에게 맡겼다. 그 외에도 심 씨 가문 사람들과 경호원들은 회사 곳곳에서 보안을 책임졌다. 그렇게 회사 로비 안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작하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판매회의 시작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이어졌다! 서윤정과 임아린은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함께 무대에 올랐다. 무대 아래에 있던 사람들은 두 사람의 화려한 외모에 완전히 매료되고 말았다. “도대체 저 처음 보는 미녀들은 누구지?” “지금껏 남부에서는 단 한번도 보지 못한 얼굴이야!” ...... 서윤정과 임아린의 등장은 현장에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무대 아래에 있던 남부 대가족 세력의 도련님들은 하나같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그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 물론 남부에도 아름다운 미녀들이 적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 이 국보급의 미모를 가진 그녀들과는 전혀 비교가 되지 않았다! 모든 사람들은 두 사람의 미모에 깊이 탄복하였다! “저희 명정 그룹 판매회에 참석해 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먼저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