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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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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7화

“아휴… 이젠 나도 더 이상 말리지 않겠네…” 심 씨 어르신은 한숨을 깊게 내쉬었다. 그는 이미 여러 차례 모치원에게 경고를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치원은 자신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고, 그도 이제는 어쩔 수 없었다. 모치원이 계속 독단적으로 행동하려고 하자, 그도 더 이상 말리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심 씨 어르신이 뒤로 물러서자, 모치원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진명을 가리키며 소리쳤다. “뭘 망설이는 거지?” “어서 네가 한 말에 책임지지 그래!” “오늘 네가 한 행동들, 후회하게 해주마.” 진명은 싸늘한 표정으로 모치원을 바라보았다. “아린 씨를 봐서, 마지막 기회를 주지!” “이만 아린 씨를 포기하는 게 어때? 이만 아린 씨를 나에게 줘!” “그러면 네 목숨만은 살려주마!” 모치원이 소리쳤다. 어쨌든 모치원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결말은 바로 임아린과 진명이 헤어지는 것이다.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시죠!” “먼저 시작하시죠.” 진명은 모치원의 뻔뻔함에 치가 떨렸다. “좋아, 네가 자초한 일이니 나중에 가서 후회하지 마!” “네가 원하는 대로 오늘 널 죽여주마!” 모치원은 곧바로 강대하기 그지없는 기세로 진명에게 달려갔다. “잘 왔어요.” 진명은 조금도 물러나지 않고, 모치원의 공격을 맞이하였다. 이어서 그는 이중량의 묘기를 부리며 모치원에게 공격을 가하였다. “죽어!” 모치원은 살기가 가득한 표정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진명의 진정한 실력을 알고 있던 가족들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그들을 바라보았다. 심 씨 어르신은 진명의 레벨이 이미 전왕 절정의 경지에 이른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계속해서 모치원에게 이 사실을 일깨워 주었다. 이 말을 들은 모치원은 내심 걱정이 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보다 느린 진명의 실력에 그는 진명의 레벨이 종사 절정보다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가 지금 저놈을 쓰러뜨린다면, 틀림없이 아린 씨는 내 품에 안기게 될 거야!’ 그는 임아린과 미래를 그릴 생각에 매우 흥분이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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