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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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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화

진세연은 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회사에 있는 보안요원들은 보통 사람들이고 그들의 앞에 있는 사람들은 흉악한 깡패들이었다. 실력 차이가 많이 났다. 진명이 보안요원들과 싸월때 작은 상처들도 있었지만 깡패 양성훈 일당과 싸우면 작은 상처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걱정하지 마요!”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똘마니들을 한방에 해치워버릴게요!” “너 진짜 죽고 싶어!” 양성훈일당이 진명을 향해 으르렁거렸다. “똘마니?” “내 눈에는 너희들은 똘마니 보다 못한 존재야!” 진명은 그들을 흘겨보며 말했다. “하, 진짜 이게 죽을라고!” 폭발한 양성훈은 진명을 향해 손바닥을 날렸다. 팍! 맑은 소리가 퍼졌다. 진명이 손바닥으로 양성훈의 따귀를 때렸다. 양성훈은 자리에서 한바퀴 회전을 했다. 그의 입에서 피 묻은 이빨이 두 개 빠져나왔다. “주제도 모르는 놈들!” “마지막 기회야, 빨리 꺼져!” “마지막 경고라고 했어.” 진명은 그들을 향해 살벌하게 경고를 했다. 항상 친절하고 상냥했던 진명은 그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었다. “야, 죽여버려 이 자식!” 양성훈이 자신의 입가를 닦자 빨간 피가 가득 묻었다. 눈이 돌아버린 양성훈은 진명의 경고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는 진명을 향해 미친 듯이 돌진했다. 양성훈의 곁에 있는 똘마니가 진명을 향해 달려왔다. “형, 죽여버려!” 전박사가 험상궂은 얼굴로 응원하고 있었다. 곧 진세연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그는 진명이 방해하자 그를 더욱 죽이고 싶었다. 지금이 바로 그 기회라고 생각했다. “진명 씨, 조... 조심해!” 얼굴이 하얗게 질린 진세연이 자리에서 어쩔 바를 몰랐다. 진명의 싸움 실력을 믿었지만 무서울 게 없는 깡패들이라 진명이 그들의 손에 남아나지 못할 것 같았다. 이미선과 그녀의 가족들은 진명이 깡패들에게 달려들자 깜짝 놀랐다. 진명의 과거 행동을 잘 알고 있는 이예원은 그가 이렇게 죽을 것 같아 무서웠다. “주제넘었어!” 진명의 콧방귀 소리와 함께 주먹으로 제일 먼저 달려오는 사람을 해치우고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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