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에:: Webfic

제1297화

“외할아버지, 진명이 이미 말했었잖아요. 절대 삼촌에게 설선환을 먹이면 안 된다고. 하지만 그렇게 진명의 말을 듣지 않으시더니...” 옆에서 임아린이 한숨을 내쉬며 다소 슬픈 표정을 지었다. 심근호는 그의 삼촌이었고 진명의 충고를 듣지 않은 심근호가 바로 목숨을 잃은 모습에 그는 슬프면서도 안타까워했다. “그건...” 찬물을 끼얹은 듯한 상황에 심 씨 어르신은 그제야 정신을 차리게 되었다. 원래 그는 줄곧 진명이 사기꾼이라고 생각하면서 진명의 말을 하나도 귀담아듣지 않았었다. 하지만 지금, 그는 그제야 진명의 말이 헛소리가 아닌 모두 사실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심근호가 설선환을 먹지만 않았어도 바로 목숨을 잃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때는 이미 늦은 후였다! 쿵쿵쿵! 바로 이때, 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천은숙이 들려오는 소란에 오난희와 함께 거실로 나오려고 했다. 이윽고 오난희는 천은숙을 부축하며 거실로 나오고 있었다. “미진아, 이게... 이게 다 무슨 일이더냐?” “무슨 일이냐?” 난장판이 된 거실의 상황을 보게 된 천은숙과 오난희는 놀란 얼굴로 물었다. “할머니, 엄마. 아빠가... 아빠가 돌아가셨어요...” 심미진은 잔뜩 슬픔에 젖은 얼굴로 눈물을 주르륵 흘리고 있었다. “뭐라고?” 갑작스러운 소식에 천은숙과 오난희는 충격을 받아 머릿속이 하얘지는 것 같았다! 특히 천은숙은 뒷걸음질을 치더니 이내 휘청거렸고 하마터면 중심을 잃고 쓰러질 뻔했다. 다행히도 임아린이 얼른 천은숙을 붙잡아 부축하였다. “어떻게 이런 일이...” “미진아, 네 아빠가 아까까지는 멀쩡하지 않았더냐, 어째서 갑자기 이렇게...” 천은숙의 목소리가 떨려왔고 안색이 백지장처럼 하얗게 질려있었다. 그녀는 이 잔혹한 현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그게 사실은요, 아빠가 독에 중독되었다고 진명 씨가 말해줬었거든요. 절대 설선환을 먹어서는 안 된다고. 그런데 아빠와 할아버지께서는 두 분 다 믿지 않으셨어요. 그래서 결국...” 심미진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빨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