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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에:: Webfic

제1258화

임씨 어르신의 결정을 듣고 진명은 어안이 벙벙해졌다. 비록 서윤정과는 진작에 재결합했지만 임아린과 서윤정 두 사람에 대한 마음 때문에 그는 단 한 번도 두 여인을 독차지할 생각이 없었다. 다만 서윤정이 스스로 깨닫기를 바라며 이 관계에서 물러나길 바랄 뿐이었다. 그러나 일이 이렇게 될 줄은 그는 생각지도 못했고 임아린과 서윤정이 이 일을 받아들인 것도 모자라 서씨 가문과 임씨 가문에서도 이 일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들은 당사자인 자신의 의견은 묻지도 않고 이 일을 결정지었다. 그 순간, 진명은 무슨 말로 자신의 마음의 표현해야 할지 몰랐다. “어르신, 오해이십니다. 사실 저와 서윤정 씨는...” 진명이 변명하려고 할 때 임씨 어르신은 바로 그의 말을 끊어버렸다. “진명, 자네와 서윤정의 일은 우리 임씨 가문에서도 받아들이겠네!” “다만 조건이 있어!” 임씨 어르신은 진지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무슨 조건입니까?” 진명은 무의식적으로 물었다. “간단하네. 앞으로 아린이와 자네가 아이를 낳게 된다면 아이 중에서 남자아이 한 명은 우리 임씨 성을 가졌으면 하네. 그래야 우리 임씨 가문의 가업을 물려받지 않겠는가!” “난 오랫동안 전해져 온 우리 가문이 내 손에서 끝이 나는 건 용납할 수가 없네.” 임씨 어르신은 진지하게 말했다. 현재 임씨 가문은 분열된 상태로 젊은 세대의 직계 자제 중에는 오직 임아린만 남게 되었고 이로 인해 임씨 가문은 후계자가 없는 비참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물론 그는 일찍이 진명을 데릴사위로 삼아서 임씨 가문의 핏줄과 가업을 잇게 할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진명의 실력이 너무 강했기 때문에 그는 절대 임씨 가문의 데릴사위가 될 수 없었다! 하여 그는 어쩔 수 없이 한발 물러나 두 사람의 아이에 대해 관심을 돌렸다. 그가 진명과 서윤정의 일을 쉽게 받아들인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 “아...” 그 말을 듣고 임아린은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진명과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 할아버지는 벌써 아이 생각을 하고 계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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