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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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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0화

“그래서 뭐 어쩔 건데?” “채준, 만약 계속 너희 가문에서 헛소리만 늘어뜨린다면 진명이 강성 시로 돌아온 후 바로 너희 가문을 평정시킬 거야! 우리 가문 대신 복수를 하라고 할 거야!” 서윤정이 싸늘한 표정으로 말했다. 지난번 진명과 이태준의 결전 사건 그 후로 그녀는 이미 진명의 실력이 거의 전왕 후기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록 전씨 가문엔 전왕 후기의 강자가 있긴 했지만, 진명의 실력도 그와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이고 거기에 진명은 잔머리가 뛰어나니 두 사람이 싸우게 된다면 누가 승리할지는 모르는 일이었다! “우리 가문을 평정한다고? 걔가?” “하하...” 채준은 마치 세상에서 제일 웃긴 얘기라도 들은 것처럼 몸을 뒤로 젖히며 크게 웃기 시작했다. “채준, 왜 웃어!” 서윤정은 잔뜩 정색하며 말했다. “너 정말 순진하구나!” “서윤정, 내가 친히 알려주는데 우리 매형은 가문에서 전왕 후기의 강자 두 명과 전왕 절정의 강자 한 명과 같이 왔어!” “진명 그 자식이 나타나기만 한다면 우리 가문에서는 반드시 걔를 잡아 죽여버릴 거라고!” 채준이 냉소를 터뜨리며 말했다. “뭐라고?” 그의 말을 들은 서윤정과 서씨 가문의 사람들은 충격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할 뻔했다! 원래 그들은 채씨 가문에겐 그저 전왕 후기의 경지인 전용준 한 명만 있을 거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그들은 전용준이 두 명의 전왕 후기의 강자와 한 명의 전왕 절정의 강자와 같이 오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렇게 강대한 강자들과 함께 왔다는 소식에 그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망했어, 젠장. 진명이 이틀 후에나 해성 시에서 돌아온다고 했는데, 돌아오면 그러면 무조건 죽을 게 뻔하잖아...” 서윤정은 여전히 넋을 잃은 얼굴로 중얼거렸다. 진명과 채씨 가문 사이의 원한에 관해서 그녀도 잘 알고 있었고 양측의 원한은 이미 죽고 죽이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만약 채씨 가문에 한 명의 전왕 후기의 강자가 있었다면 아마 진명이 승리할지도 몰랐지만 두 명의 전왕 후기의 강자와 한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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