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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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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4화

진명은 웃으면서 말했다. 그는 현재 아티스트리 그룹의 사장이며, 임아린의 남자친구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그는 모든 일을 반드시 임아린과 함께 해결해야 한다. “지금 둘이서 어딜 가는 거죠?” “저도 데려가요!” 이때 박기영의 목소리가 거실에 울려 퍼졌다. 박기영은 히죽거리며 거실로 성큼성큼 걸어왔다. “아린이와 같이 공급업체를 찾으러 출장을 가는 거지, 놀러 가는 게 아니예요.” 진명은 귀찮다는 듯이 눈살을 잔뜩 찌푸렸다. “출장이 곧 놀러 가는 거 아닌가요?” “요 며칠 집에만 있었더니 답답하단 말이예요. 저도 데려가줘요. 네?” 박기영이 말했다. “안돼요. 출장에 함부로 끼어들려고 하지 말죠.” “그리고 소정이의 부상이 아직 완쾌되지 않은 상황이예요. 기영 씨는 집에 남아 소정이를 봐주는 게 좋겠어요…” 진명은 전혀 뒤로 물러나지 않았다. 박기영은 잠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진명을 빤히 쳐다보았다. 그녀의 아름다운 눈동자는 조금도 깜빡이지 않았다. “지…지금 뭘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보는 거죠? 방금 내가 한 말은 들은 거죠?” 진명은 박기영의 행동 하나하나가 거슬렸다. 이때 박기영이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지금 제가 누구인지 잊은 건 아니죠?” “저는 이 집의 손님이예요. 그리고 언니는 하소정의 사촌 언니고, 진명 씨는 하소정의 형부될 사람이죠.” “그런데, 지금 가족이 남아서 간호하는 게 아니라, 손님보고 간호하라니…” “이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지 않아요?” 박기영은 잔뜩 화가 난 듯했다. “어…” 박기영의 단도직입적인 말에 둘은 차마 대답할 말이 없었다. “진명아, 됐어. 기영이가 나가서 바람 좀 쐬고 싶은 거 같은데 같이 가자.” 임아린이 말했다. “그러면 소정이는?” “아파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애를 혼자 두고 갈 순 없잖아.” 진명이 잔뜩 걱정스러운 얼굴로 말했다. “괜찮아. 내가 이따가 고모한테 전화해서 며칠 집에 있어 달라고 말해볼게…” 임아린이 말했다. “흠…알겠어. 그럼 그렇게 하도록 하자.” 진명은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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