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에:: Webfic

제1071화

“영감, 우리가 이렇게까지 철저히 대비했을 거라 생각 못했던 모양이야?” “박씨 가문이 올 것을 예상하고 미리 채씨 가문에 연락했지. 그러지 않았으면 아무리 나라도 대놓고 섣불리 진명을 공격하지는 않았을 거야.” 이태준이 비웃음을 머금고 말했다. “이태준, 이 비열한 자식!” 박씨 어르신은 노발대발했지만 사실 마음이 무거웠다. 급하게 오느라 열 명 정도의 무인밖에 데려오지 못했다. 하지만 채씨 가문은 어떤가. 집에서 잘나가는 엘리트들을 대부분 데려왔다. 그 중에는 채씨 어르신을 제외하고도 가문에서 또 다른 전왕경의 강자로 불리는 채성오도 있었다. 그리고 몇 명의 반보전왕경을 돌파한 무인들도 보였다. 채씨 가문이 준비한 강대한 진영, 그리고 이태준과 임현석의 합세, 세 개의 세력이 손을 합치면 강성 전체를 쓸어버릴 수도 있었다. 박씨 어르신도 열댓 명의 무인을 데리고 왔고 지원군도 합세했지만 이 병력으로는 절대 이태준을 쓰러뜨릴 수 없었다. 아니, 아예 비교도 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영감, 칭찬 고마워! 박씨 가문에는 마지막 기회를 주지. 상황 파악이 됐으면 아무것도 하지 말고 얌전히 있어. 그러면 곱게 돌려보낼 수도 있으니까!” “허튼 수작 부리면 우리도 가만있지 않을 거야!” 이태준은 차가운 미소를 머금으며 협박성 발언을 서슴없이 해댔다. 비록 그와 채씨 가문의 연맹으로 강대한 실력을 과시하고 있기는 하지만 박씨 가문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가장 두려운 상대는 바로 박씨 어르신이었다. 이미 전왕중기에 도달한 그의 최강 실력은 이태준으로서도 상대하기 버거운 존재였다. 상대하기 어려운 적은 피해가는 게 상책, 만약 박씨 어르신이 뒤로 한발 물러서서 이 싸움을 지켜본다면 더할 나위 없었다. 박씨 어르신의 얼굴이 차갑게 굳었다. 그는 이태준의 위협을 무시하고 채씨 어르신에게 시선을 돌리더니 차갑게 말했다. “채 영감, 정말 저 이태준을 도와 우리 가문과 대적할 셈이야?” “당연하지!” “진명 저놈은 매번 우리 가문이 하려는 일을 방해했어. 내 손자인 채준의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