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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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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8화

그러나 임현식은 임아린의 혈육임으로, 지금껏 여러 번 그를 용서해왔었다. 하지만, 방금 전 임현식은 자신의 과거에 대해 용서를 구하지 않았을뿐더러, 오히려 이태준을 도와 임 씨 어르신과 임정휘를 없애는 것에 동의를 하였다. 그렇기에 진명은 더 이상 그를 용서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였다. “임현식, 저번에도 이태준한테 속아 바보 같은 선택을 하더니…결국 달라진 게 없구나?” “역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아. 난 네가 이태준 편에 설 줄 알았어!” 임 씨 어르신은 휠체어에 앉아 노발대발하였다. 비록 임 씨 어르신은 임현식이 불구가 된 자신을 보고 이러한 선택을 할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 그의 예상은 조금도 빗나가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의 동생에게 배신을 당하는 이 잔혹한 현실을 바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웠다! “형님, 죄송합니다…하지만, 조상님들의 가업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 선택이 최선이었습니다…” “부디 저를 용서해주세요…” 임현식이 말했다. “너….” 임씨 어르신은 더 이상 말을 이어 나가지 못하였다. “하하하!” “둘째 어르신, 역시 절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역시 현명하신 분입니다!” 이태준은 큰 소리로 웃기 시작했다. ‘역시 내가 예상한대로 잘 흘러가고 있군! 이제 이 싸움의 승자는 바로 나야!’ “이태준! 너무 기뻐하지는 마!” “어쨌든, 저들은 내 가족이야. 난 널 도와 진명을 처리하겠다고 했지, 내 가족을 처리하겠다고는 한 적이 없어! 그러니, 넌 내 가족의 안전은 보장해줘야 할 거야!” 임현식이 소리쳤다. 자고로 피는 물보다 진하다. 임현식은 이태준처럼 냉혈동물이 아니다. 아무리 그래도 자신의 손으로 가족을 죽일 수는 없는 법이다! 진명 같은 피가 섞이지 않은 사람을 없애는 것, 이것이 그의 마지노선이다! 그렇기에 임현식은 우선 자신의 가족의 안전을 약속받을 수밖에 없었다. 임현식의 이 말을 들은 일부 임 씨 집안 사람들은 일동 침묵에 빠졌다. “좋습니다! 약속하죠.” “진명 저 놈만 처리해주신다면, 임 씨 집안 사람들은 절대 건드리지 않겠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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