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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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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0화

“자네는 지금 겨우 종사절정에 도달했어. 이태준과의 실력 차이가 너무 심해. 지금 본가로 가서 아린이를 구하려고 해도 죽자고 덤비는 거와 같아! 내가 보기에는 여기서 소정이부터 치료하는 게 좋겠네. 박기영 씨와 아린이는 박씨 가문에 맡기게!” 임씨 어르신은 수심 가득한 얼굴로 진명을 말렸다. 의술로 아무도 진명을 따라올 수 없다는 건 알고 있었다. 그의 병도 몇 번이나 치료해 주었으니 하소정을 치료하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임아린을 구한다고 본가에 쳐들어가는 건 말리고 싶었다. 진명 혼자의 힘으로 이태준의 손에서 두 여자를 구한다는 건 계란으로 바위 치기나 다름없었다! “그건 안 되죠! 아린 씨를 구해야 합니다!” 진명은 다급히 말하며 한시도 지체할 수 없다는 듯이 재빨리 문을 나섰다. “진명, 내 말을 들어! 정휘가 박씨 가문에 연락했으니 그쪽에서도 어떻게든 박기영 씨를 구하려고 준비할 거야. 게다가 그쪽에 이미 함정을 파놓고 기다리고 있을 텐데 충동적으로 들어갔다가 죽는 길밖에 없어….” 임씨 어르신은 다급히 소리치며 진명을 불렀지만 진명은 이미 차에 시동을 걸고 있었다. 그리고 눈 깜짝할 사이에 진명의 차가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다. “아버지, 됐어요. 저놈이 죽을 길을 자처하는데 그냥 내버려 두세요! 어른 말을 안 듣고 혼자 날뛰다 죽은 게 우리 탓도 아니잖아요!” 임정휘는 멀어지는 진명의 차를 냉랭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말했다. “그게 무슨 소리야? 그래도 우리 가문이 큰 은혜를 입은 사람이야! 어떻게 그런 사람이 죽으러 가는 걸 지켜보기만 할 수 있어?” 임씨 어르신이 잔뜩 불쾌한 얼굴로 아들을 핀잔했다. “알죠. 그런데 말려도 듣지 않는 걸 어떻게 해요?” 임정휘는 오히려 잘된 일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이태준은 진명의 적이기도 하지만 임정휘가 이를 갈 정도로 증오하는 존재이기도 했다. 가능하다면 임정휘도 진명이 이태준의 손에 죽는 건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죽음을 자처하는 진명을 말리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이렇게 하자! 나랑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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