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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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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5화

그들 세 사람은 모두 진명의 수위가 전왕 중기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머지않아 곧 전왕 후기에 돌파하리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전씨 가문에서 대충 전왕 후기의 강자를 보내기만 해도 아주 쉽게 진명을 쓰러뜨릴 수 있었다! 더욱이 두 명의 전왕 후기와 한 명의 전왕 절정의 실력자랑 같이 왔다고 했으니 이렇게 강한 실력자들은 분명 손쉽게 진명을 처리해버릴 수 있을 것이다! “할아버지, 그 진명이라는 사람 어디에 있죠?” “제가 지금 당장 가서 복수하고 올게요!” 전용준은 잔뜩 안달 난 표정으로 물었다. 그는 얼른 빨리 진명을 처리하고 지계중품의 공법을 빼앗아 오고 싶은 것이 분명했다! “용준아, 조급해하지 말거라!” “진명 그 자식은 며칠 전에 이미 해성 시로 떠났단다. 아직 돌아오지 않았지. “걔가 돌아온 후, 우리가 다시 상대해도 늦지 않았다!” 채씨 어르신이 그에게 말해주었다. 지난번, 그는 임씨 가문에서 진명에게 패배를 한 후, 요 며칠 줄곧 사람을 보내 임씨 가문과 진명의 행방을 살펴보고 있었기에 진명이 해성 시로 간 사실 또한 그는 알고 있었다. 물론, 그는 진명이 임아린의 남자친구라는 사실도 잘 알고 있었다. 현재 진명과 임아린은 모두 강성 시에 없었기에 그는 먼저 임씨 가문을 처리해도 되었다! 다만, 임씨 가문에서 여러 번의 변고를 당한 후 이미 분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게다가 임씨 어르신의 수위마저 사라져버렸으니 임씨 가문에 남은 건 한 무리의 잔챙이들 뿐이었고 전왕경의 경지에 이른 강자는 하나도 없었다! 어차피 그런 실력으로 그들 채씨 가문은 언제든지 임시 가문을 멸문시킬 수 있었고 굳이 조급하게 행동했다가 그들의 경계심만 높일 뿐이었기에 아직 나설 필요는 없었다! “그... 알겠습니다! 그럼, 제가 며칠 좀 더 기다려보죠!” 전용준이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누나, 매형. 나 한 가지 더 부탁할 일이 있는데, 말해도 될까?” 머리를 굴리던 채준이 무언가 떠오른 듯 입을 열었다. “무슨 일이야?” “말해 봐!” 전용준과 채윤진은 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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