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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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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9화

”박기영이 나한테서 현녀결 공법비서를 찾으려다가 그만…” 진명은 아까 있었던 일의 자초지종을 간단히 설명하였다. “그랬구나!” 임아린은 그제서야 아까 봤던 상황이 좀 이해가 가는 듯했다. 박기영이 현녀결의 공법비서를 찾으려다가 벌어진 해프닝이었음을 알게된 임아린은 마음 속에 있던 응어리가 사라지는 것 같았다. “아린아, 방금 한 말은 한치의 거짓도 없어. 맹세할게. 날…믿어주면 안될까?” 진명의 얼굴에는 여전히 불안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여전히 임아린이 자신의 말을 믿지 않을까봐 좀 걱정이 되었다. “믿을게. 아니, 난 널 믿어!” 임아린은 그제서야 방긋 웃음을 지어보였다. “정말?” “고마워, 아린아. 정말 고마워!” 진명은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사실 임아린이 이렇게 쉽게 자신의 말을 믿을 줄은 몰랐다. 그는 드디어 자신의 결백과 억울함을 밝히게 되었다! “됐어. 아까 내가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진명아, 난 널 믿어. 하지만, 다음부터 이런 일은 없었음 좋겠어. 알겠지?” “다음에도 또 비슷한 일이 일어난다면, 그땐 정말 널 가만두지 않을 거야.” 임아린은 시큰둥한 표정으로 진명에게 가볍게 경고하였다. 이번 일은 오해일 뿐이지만, 어쨌든 박기영은 강성시의 4대 미녀 중 한 명이다. 그 미녀가 진명과 함께 살고 있으니, 이 사실 만으로도 임아린에게는 큰 위협과 스트레스를 주고 있었다. 진명과 서윤정 두 사람 사이에 있었던 일은 그녀가 진명을 용서할 수 있는 최대 한계치이다. 임아린은 박기영이 제 2의 서윤정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걱정하지 마!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할게! 약속할게…” 진명은 얼른 서둘러 임아린의 새끼 손가락에 자신의 손가락을 걸었다. “자, 얼른 약부터 먹어. 다 식겠다…” 임아린은 그릇을 들고 진명에게 약 한 모금을 먹였다. 진명과 임아린은 방금 전까지 지옥을 맛보았다. 하지만, 방금 전 있었던 오해는 이미 풀렸으며, 지금 임아린으로부터 세심한 보살핌까지 받고 있으니 그는 이보다도 더 행복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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