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화
일반 옥돌의 조건은 그렇게 진안만큼 까다롭지 않았다. 그저 몇 백 만원짜리 알맹이 비취로 충분했다.
하지만 진명은 지금 돈이 많으니 그는 마지막에 10억을 들여 18개의 유리 비취 재질의 옥기를 사서 갔다.
......
옥기 상점을 떠난 뒤.
진명은 자신의 오토바이가 주차된 곳으로 향했다.
가까이서 그는 손은총과 마이슬이 경호원 두 명을 데리고 차갑게 웃으며 걸어오는 걸 보았다.
“진명, 드디어 나왔군. 내가 널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
손은총은 무서운 얼굴로, 악의적인 미소를 지었다.
“손은총씨, 뭐하시는 거예요?”
진명의 표정은 어두워졌고, 마음속에 안 좋은 예감이 들었다.
“뭐 하는 거 같아?”
“저번에 주민센터에서 그 일이랑, 방금 저 가게 안에서의 일까지. 우리 쌓인 게 많으니까 한번 제대로 해결해야지!”
손은총이 차갑게 웃은 뒤 손을 움직이자 두 경호원들이 다가가 앞뒤로 진명을 잡았다.
“겨우 이 몇 명으로요?”
“절대 못 할 것 같은데요!”
진명은 차갑게 손은총 무리를 보며 묵묵히 손에 있던 옥돌 봉지를 내려놨다.
“하하......”
“진명, 너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야?”
“너 잊었구나, 저번에 주민센터에서 우리 경호원들이 너를 개 패듯이 팼잖아!”
“그런데도 우리가 못할 것 같아? 진짜 웃기네!”
손은총은 코를 만지며 마치 세상에서 가장 웃긴 얘기를 들은 사람처럼 크게 웃었다.
옆에 있던 경호원들도 웃으며 그를 무시했다. 그들은 전문 경호원이었고, 혼자서 5,6명을 때려 눕히는 건 일도 아니었다.
하지만 진명은 그저 일반인이었기에, 두 사람에게 저번에 당했고, 아무런 힘도 쓸 수 없었다.
그 일이 겨우 몇 일 밖에 안 지났는데, 진명은 상처가 다 나아서 아픔을 잊었는지, 그들을 무시했다. 이건 자신의 무덤을 파고 있는 게 아닌가?
“진명아, 며칠 안 본 사이에 다른 건 모르겠고, 허세가 늘었네!”
마이슬이 비꼬는 듯이 말했다. 그녀는 도대체 진명 같은 쓰레기가 왜 저렇게 자신감과 용기가 넘치는지 알 수 없었다.
“모든 일은 3일은 두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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