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7화
“나랑 임아린은 라이벌인데, 내가 어떻게 걔를 도와!”
서윤정은 원망스러운 표정으로 말하며 진명의 부탁을 바로 거절했다.
“윤정씨, 급하게 거절할 생각부터 하지 말고, 그냥 절 좀 도와준다고 생각하면 안될까요?”
“물론, 그 1조라는 자금이 서씨 가문한테도 적은 금액은 아니라는 거 알아요. 저는 제가 갖고있는 명정그룹의 주권을 담보로 삼고 서씨 가문에 대출로 1조를 빌리고 싶어요.”
“나중에 명정그룹이 경제적으로 발전이 된다면, 이자까지 붙여서 이 돈을 서씨 가문에 갚을게요.”
진명은 정직하게 말했다.
“너… 너 미친 거 아니야?”
“명정그룹의 주권은 네 전부야, 임아린과 임씨 가문 사람들이 처음에 널 쫓아냈었는데, 넌 네 전부를 걸고 그들을 도와주려 한다고?”
“너 너무 멍청한 거 아니야?”
서윤정은 더욱 분노하며 너무 화가 나서 코가 삐뚫어질 뻔했다.
“저는 멍청한 게 아니라, 제 인생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싶지 않을 뿐이에요…”
진명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가 아티스트리 그룹을 인수하고 싶은 건, 첫째 그는 몰래 임아린을 돕고싶고, 둘째 아티스트리 그룹에는 그와 임아린이 함께 했던 아름다운 기억들이 많았기에, 그는 아티스트리 그룹이 다른 사람 손에 넘어가지 않길 바랐다.
결론적으로, 임아린이 그를 어떻게 대하든, 그는 자신이 생각하기에 맞는 일을 해서 부끄럽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진짜 너 때문에 화병 나서 죽을 것 같아!”
서윤정은 화가 너무 났고, 마음속은 질투라는 병이 심하게 도져서, 임아린이 진명의 사랑을 받는 게 너무 질투가 났다.
만약 진명이 자신을 이렇게 좋아해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윤정씨, 그냥 저 좀 도와주면 안될까요?”
진명은 간절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래, 그래, 도와주면 되잖아.”
서윤정은 어쩔 수 없이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녀는 임아린이 진명의 마음속 응어리인 걸 알았고, 진명이 이왕 임아린을 도와주기로 마음을 먹었으니, 만약 그녀가 반대를 한다면 오히려 진명이 임아린을 더 잊지 못 할 테다.
“정말요? 너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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