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0화
강이든은 말을 끝내며 휴대폰을 꺼내 사람을 부르기 시작했다.
“젠장…”
이 광경은 보고 한희정은 얼굴색이 변했다.
K그룹은 상계에서 꽤 유명했다. 그녀는 전에 K그룹의 명성에 대해서 들어본 바가 있었기에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란 것을 알고 있었다.
비록 한 씨 가문도 꽤 괜찮은 가문이라고 할 수 있었지만, 진명은 그저 무술 실력만 있는 아무 배경도 없는 고아일 뿐이었다.
그녀나 진명이나, 모두 K그룹과 같은 거물들과 맞설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리가 없었다!
“진명 씨, 우리 빨리 가요!”
한희정은 얼른 진명의 팔을 잡아당겨 강이든이 부른 사람들이 도착하기 전에 먼저 자리를 뜨려고 했다. 그러면 그녀와 진명은 상대의 복수를 피할 수도 있었다.
“왜 가요?”
진명은 이상하게 생각했다.
남을 도우려면 끝까지 도와야 한다.
지금 알바생 유설의 일은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유설을 끝까지 도우 지도 못하고 갈 수는 없었다!
“진명 씨, K그룹이 얼마나 돈과 권력이 있는 줄 모르는 것 같은데, 우리가 미움을 살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에요…”
“계속 있다가 상대가 오기라도 한다면 우린 죽고 말 겁니다!”
한희정이 다급한 표정을 재촉했다.
“오라고 하세요!”
“희정 씨, 걱정 마요. K그룹일 뿐입니다. 저를 어떻게 할 수 없어요!”
진명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됐어요. 허세 그만 부려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제가 모를 거 같아요?”
한희정은 퉁명스럽게 진명을 노려보았다. 그녀는 다짜고짜 한 손으로 강제로 진명을 끌고 다른 한 손으로는 유설을 끌고 도망치려고 했다.
“가고 싶어?”
“이미 늦었어!”
한희정이 진명을 끌고 도망치려고 하는 것을 보고 강이든은 얼굴에 냉소를 띠었다.
그의 싸늘한 웃음소리가 떨어짐과 함께, 양복 차림의 남자 4명이 기세등등하게 카페 안으로 뛰어들어왔다.
이 사람들은 강이든의 경호원이었는데, 그들은 줄곧 바깥의 차 안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강이든의 전화를 받은 후, 그들은 재빨리 뛰어들어왔다.
“망했어요, 사람들이 왔어요…”
한희정은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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