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2화
이는 요 몇 년간 그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소원이자 꿈이다!
“싫어요!”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이영걸과의 혼인은 절대 동의하지 않을 겁니다. 할아버지는 이미 제 부탁을 들어주셨어요. 며칠 전에 이태준의 혼담을 분명히 거절하셨다고요!”
임아린이 화난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는 백정이 이렇게 음흉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먼저 아티스트리 그룹을 매각할 것을 제의했을 뿐만 아니라, 눈 깜짝할 사이에 또 다른 계략을 생각해 내서 이영걸과 혼인을 맺게 할 작정이라니!
정말로 괘씸한 일이었다!
“과거는 과거고, 지금은 지금이야!”
“전에 임 씨 가문에서 어르신께서 가주 노릇을 하셨지만, 지금 어르신이 침상에 누워 계신 이상, 네 아버지 말을 들어야 해!”
백정이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응, 일리 있는 말이야!”
“정휘, 과거와 지금은 달라. 우리 임 씨 가문의 상황이 안 좋아. 만약 이 씨 가문과 혼인할 수 있다면 우리 임 씨 가문에게 좋은 일이야!”
“맞아, 정휘야. 네가 아린이와 이영걸의 약혼을 허락한다면, 우리 몇 명은 즉시 네가 가주 자리를 물려받을 수 있도록 지지할 거야!”
......
몇몇 임 씨 가문의 원로들이 서둘러 말했다.
원래 이 사람들은 임 씨 가문과 이 씨 가문이 혼인하기를 바랐는데, 며칠 전 임 씨 어르신에 의해서 단숨에 거절당했다.
지금은 임 씨 어르신이 쓰러진 데다 가문의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다시 혼인에 대해 생각을 했다.
“저...”
임정휘도 매우 흥분했다.
비록 가문의 1순위 상속인이기는 했지만 능력과 레벨이 뛰어나지 못한 데다가 그가 관리하는 예린 그룹에 문제가 생겨 이미 가문 내 많은 사람들의 불만을 사고 있었다. 그가 가문을 제대로 장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 그가 이 씨 가문의 혼인을 승낙하기만 한다면, 가문의 몇몇 원로들의 지지를 얻어 쉽게 가주의 자리를 물려받을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좋은 일에 어떻게 설레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하지만 그는 임아린이 줄곧 정략결혼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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