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화
“내가 직접 열어야겠어!”
손은총은 이를 꽉 깨물고, 방금 진명이 했던 것처럼 걸어갔다.
이 옥원석의 사이즈를 보면 아직 몇번 정도 더 내리칠 수 있었지만 그는 이미 인내심을 잃어서 기계로 중간 위치를 맞춘 뒤 칼로 내리쳤다.
이때 초록빛이 보였다!
“대박, 초록색이야!”
“세상에, 설마 제왕구슬은 아니겠지?”
“방금 그 사람이 아무것도 없다고 했었잖아, 착각한 건가?”
......
사람들은 놀라서 턱이 바닥으로 떨어질 뻔했고, 그 누구도 제왕구슬이 나올 거라고 예상하지 못 했다.
“여보, 진짜 나왔어요. 제왕구슬이에요!”
“게다가 이 제왕구슬은 엄청 커요. 우리 대박났어요!”
마이슬은 매우 흥분해서 얼른 손은총을 안고 뽀뽀를 했다.
“하하......”
“진명, 너가 방금 아무것도 안 나온다고 했었지!”
“그 눈으로 똑똑히 봐, 이게 뭔지!”
손은총은 크게 웃으며 그 누구보다 행복해 보였다.
진명은 충격에 빠졌다. 그는 방금 손은총에게 복수를 하려던 것뿐이라 꿰뚫어보지 않았다. 그럼 너무 기가 빨렸다.
그가 생각지도 못하게 손은총은 운이 좋았는지 제왕구슬을 뽑았다.
이렇게 보기 힘든 제왕구슬이 연속으로 두개나 나왔다.
이게 맞는 걸까?
“제왕구슬은 무슨!”
“이건 누가 봐도 건청종이고만, 어딜봐서 제왕구슬이야!”
......
돌을 잘 알던 사람들은 경멸하는 표정이었고, 너무 웃겨서 이가 빠질 뻔했다.
제왕구슬은 정말 보기 드문 물건이였다. 방금 진명이 뽑은 제왕구슬 전까지는 그들도 본 적이 없었고, 못 본 게 정상이었다.
하지만 이런 건청종은 평소에 자주 보였다. 그들이 이걸 알아보지 못 한다면, 그건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
“그러네!”
“이 색깔부터가 이상해. 초록색이 좀 탁하고, 거친 재질에다가, 투명하지도 않아…”
“이건 누가봐도 건청종이야. 심지어, 품질이 낮은 건청종. 제왕구슬이 절대 아니지!”
......
관중들은 자주 돌을 사러 오는 사람이 많았기에, 다들 본 것도 많고 경험도 많았다. 다들 자세히 관찰해보니 손은총이 뽑은 건 건청종이라는 걸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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