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7화
“급여는 내가 연봉 6억줄 게. 다른 대우나 회사 복지는 또 따로 계산해줄 거야.”
“뭐라고? 연봉 6억?”
“진명아, 너 지금 장난치는 거지?”
“그리고, 너 언제 새 회사를 창립한 거야? 난 왜 몰랐지?”
이가혜는 깜짝 놀랐다.
“내가 회사 창립한 일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설명할 수 없어서 나중에 천천히 알려줄게.”
“결론적으로 넌 나만 믿으면 돼!”
진명은 웃으며 말했다.
대학교때 이가혜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를 많이 도와줬었기 때문에 그는 갚아야 할 은혜가 있었다.
물방울 같은 은혜에도 샘물만큼 보답하는 게 인지상정이었다.
오늘 날 그는 이미 강성에서 어느 정도 이름이 있었고, 그는 절대 자신에게 한때 은인이었던 사람을 모른 체할 수 없었다. 그가 이가혜에게 연봉 6억짜리 일자리를 제안한 건 첫째는 은혜를 갚기 위해서였다.
둘째는, 명정그룹 쪽에서 그는 거의 일을 지시만 하면서 아무 것도 하지 않았고, 회사의 업무들은 모두 서윤정 혼자 도맡게 되었다.
이가혜는 그가 신뢰하는 사람중 한 명이니, 만약 가능하다면 그는 이가혜를 잘 가르친 다음 나중에 이가혜가 서윤정을 도와 함께 업무를 나눠서 부담을 분담하기 바랐다.
이건 그가 머리를 써서 임시적으로 생각해 낸 아이디어였다.
“응…난 널 믿어.”
이가혜는 살짝 망설이다가 빠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이미 여러 번 진명의 인맥관계를 봤었기 때문에, 진명의 능력이 심상치 않은 걸 알았고, 그녀는 진명을 향한 믿음이 강했다.
“진명아, 그리고 양전무님도 너가 좀 도와드리면 안될까?”
이가혜는 망설이다 말했다.
양정아는 예전에 늘 그녀에게 잘해주었고, 게다가 그녀는 양정아의 업무 능력이 출중한 걸 알았다.
진명이 새 회사를 창립했으니, 그녀는 진명이 양정아도 같이 데려가면 제일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 문제없어.”
진명은 고개를 끄덕였고, 이번에 그가 K그룹과 유성 그룹의 협력을 망치는 바람에 양정아가 이유없이 뺨을 맞았으니, 그가 양정아에게 보상을 해주는 게 맞았다.
“양 전무님, 만약 괜찮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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