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화
“6억이요!”
진명의 안색이 더 안 좋아졌다.
만약 그가 잘못 감지한 게 아니라면, 이 옥원석은 매우 강하고 순수한 영기가 담겨 있었다. 이는 취영진을 하고도 남을 힘이었다!
전에 옥원석을 놓쳤던 그가 모처럼 적합한 것을 만났기에 결코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7억 내겠습니다!”
손은총이 계속해서 가격을 올려 말했다.
“8억 하겠습니다!”
진명이 이를 악물었다.
“9억이요!”
손은총은 조롱 섞인 표정을 하며 진명을 보았다.
“저......”
진명의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 그는 총 10억을 가지고 있었는데 방금 납부한 이미선의 병원비와 5천만 원의 보증금까지 더하면 카드에는 9.4억 정도 남아있었다.
어떻게 손은총을 상대하느냐 말이다!
“9억?”
“이 자그마한 옥원석을 9억까지 부르다니, 미친 사람들인가!”
“이건 미친 정도가 아니야, 진짜 머리가 어떻게 됐나 봐!”
“그래, 이 옥원석에서 얼음 비취가 나온다 해도 9억은 말도 안 돼!”
“머리가 어떻게 된 게 아니라면 설명할 방법이 없어!”
......
구경꾼들이 숨을 들이마셨다. 그들의 눈에 진명과 손은총이 바보처럼 보였다.
방금 노인이 개봉한 첫 옥원석은 얼음 비취가 나온 데다 크기도 컸지만 8억도 안되게 팔렸었다.
만약 이 옥원석이 방금 전과 같은 크기의 얼음 비취에, 완벽에 가까운 마블링이 있는 최고급 제품이 아니라면 9억은 분명 밑지는 가격이었다.
구경꾼들만이 놀란 것은 아니었다.
식견이 넓은 조기섭조차 어리둥절했다. 그는 이 옥원석이 9억이라는 높은 가격까지 불릴 줄은 몰랐다. 그는 이 두 사람의 머리가 정상인지 의심스러웠다.
하지만 이는 그에게는 좋은 일이었다. 그래서 그도 즐겁게 두 사람의 기싸움을 지켜보았다.
“진명, 능력이 있으면 계속 가격을 올려봐!”
“왜, 벌써 안되겠어?”
손은총이 조롱하며 웃었다.
“9.2억 내겠습니다!”
진명의 얼굴은 창백해졌고 마음은 밑바닥까지 가라앉았다.
9.2억은 거의 그의 전 재산이었다. 만약 손은총이 가격을 10억까지 올린다면 그는 어쩔 수 없이 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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