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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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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8화

어쨌든 진명에 대한 은혜 때문이라도 절대로 화를 당하게 할 수 없었다! “소연후, 진 선생님과 아가씨는 도상의 사람이 아니야. 두 사람은 죄가 없어. 이 일과 무관하다고.” “먼저 이 둘은 보내줘!” 전표가 조용히 말했다. 스읍! 전표의 손가락 방향을 따라 쳐다보니, 곧 아름다운 모습의 김이설이 보였다. 그는 숨을 들이쉬고 눈을 똑바로 떴다. “예쁘다!” 소연후는 침을 삼키며 김이설의 절묘한 얼굴과 섹시하고 화끈한 몸매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나머지 열몇 명의 소연후의 부하들도 모두 김이설의 미모에 놀랐다. 김이설 옆에 서있는 진명은 그들에게 철저히 무시당해 눈길조차 받지 못했다. “소연후, 지킬 건 지켜!” “재간이 있으면 나에게 덤벼. 이 두 사람은 먼저 놓아줘!” 전표가 차갑게 말했다. “놓아줘?”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해?” 소연후는 정신을 차린 후 얼굴에는 희롱의 기색이 역력했다. 암묵적 룰대로라면 가족과 무고한 자들은 풀어주어야 한다. 만약 김이설이 평범한 얼굴을 하고 있었더라면, 김이설과 진명을 풀어줄 것을 고려할 수 있었다. 하지만 김이설은 워낙 예쁘고 관능적이었으며 매혹적이었다. 그는 이제껏 이런 급의 미인을 본 적이 없었다. 처음 본 것이었지만 그는 이미 너무 설레었다! 만약 이 기회를 틈타 김이설처럼 아름다운 최고 미인을 얻을 수만 있다면, 룰을 어긴다 한들 어떻겠는가! “안돼…” 전표는 상황이 잘못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 그는 소연후가 사람을 놓아주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김이설의 미모에 반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김이설과 진명이 소연후의 손에 들어가면 분명 좋은 결말이 없을 것이다! “진 선생님, 상황이 좋지 않아요. 잠시 후 제가 먼저 소연후와 그 후천절정의 고수들을 막을 테니, 틈을 타서 아가씨를 데리고 빨리 도망치십시오!” 전표는 소연후를 등지고 목소리를 낮추며 말했다. 그는 진명의 실력이 괜찮다는 것을, 그보다 조금 높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가 소연후와 후천절정의 고수들을 몇 초만 막는다면, 진명이 김이설을 데리고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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