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6화
하지만 명정그룹은 이번에 1차로 만든 원기단 수량에 제한이 있어서, 마지막엔 많은 세력 있는 집안들도 빈 손으로 돌아갔다. 그러니 그에겐 더더욱 기회가 없었고, 참여해도 안 해도 별 의미가 없었다.
김욱 쪽은, 그가 들은 바로는 이번에 원기단을 많이 구해서 두 손 가득히 집에 갔다고 했다.
아쉽게도 그는 남왕의 부하가 아니었다.
남왕이 원기단을 배분한다고 해도 분명 그의 것은 없을 테다.
그가 지금 유일하게 바라는 것은, 명정 그룹에서 빨리 2차로 원기단을 생산한는 거였다. 그때 가면 그가 구입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니 말이다.
“걱정 마세요, 지훈씨 건 제가 이미 준비해 뒀어요.”
진명은 웃으며 말했고, 원기단 한 병을 꺼내 석지훈에게 주었다.
“도련님, 설마… 이게 원기단인가요?”
석지훈은 병 뚜껑을 열고, 안에 있는 하얀색 약들을 보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네, 맞아요. 이 안에 총 100개의 상급 원기단이 들어있어요. 지훈씨 주려고 준비한 거예요.”
진명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전에 명정그룹 개업식에서 서윤정이 그에게 500개의 원기단을 나눠주었다.
석지훈은 그의 부하이고, 이가혜 일도 석지훈이 그를 도와 정보를 알려준 덕을 보았다.
그래서 그는 특별히 100개의 상급 원기단을 석지훈에게 주었고, 나머지 400개는 임씨 가문에 가져갈 생각이었다.
“이거 저 주시는 거예요?”
“정말요? 지금 꿈 꾸는 거 아니죠?”
석지훈은 매우 흥분해서, 손이 떨리고 있었다.
상급 원기단 한 알의 가격은 3000만원 정도였고, 100알이면 43억이었다.
최근 몇 년 동안 그는 나기웅한테 심하게 압박을 받아서 경제적인 방면도 손해가 컸었는데, 40억이면 그에게 엄청난 액수였다.
더 중요한 건, 상급 원기단의 수량이 적어서 개업식때 많은 집안에서 피 터지게 싸워도 얻지 못 한 사람이 많았다고 들었다.
이렇게 귀한 물건을 진명은 한번에 그에게 100개나 주었다.
그의 마음은 가늠할 수 없이 흥분되어 있었다.
“도련님, 감사해요. 이 엄청난 은혜는 저 석지훈이 꼭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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