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1화
“박 도련님, 이 도련님, 농담이 짓궂으십니다.”
“두 분만 원하신다면 우리 명정 그룹은 분명히 동등하게 대우할 것입니다.”
서준호가 웃으면서 말했다.
“좋습니다...”
박기태와 이영걸은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긴장했던 마음이 마침내 가라앉은 것이었다.
그 후 많은 사람들이 다투어 상급 원기단이든 중급 원기단이든 금세 매진되었다.
원기단의 수량이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상급 원기단을 구입하지 못하고 중급 원기단만 구입했다.
어떤 사람들은 너무 뒤쪽에 자리 잡고 있어 중급 원기단마저 구입하지 못했다.
이영걸도 운이 별로 좋지 않아서 상급 원기단을 사지 못하고 중급 원기단 200알만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사지 못한 일부 명문자제에 비하면 그는 꽤 운이 좋은 편이었다!
사람들이 앞다투는 장면을 보고 있자니, 김욱은 웃겨서 자지러질 뻔했다. 다른 사람은 그리 어렵게 상급 원기단을 구하는데 그는 매우 쉽게 구했다. 게다가 1000알이나 구입했기에 이번 축제에서 진정한 승자라고 할 수 있었다!
물론 진명으로부터 미리 “내막”을 전해 들은 덕분이었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다른 사람들처럼 뒤처져있었을 것이다.
“도련님, 참으로 슬기로우십니다!”
부하들이 탄복한 얼굴로 김욱에게 아부를 한바탕 퍼부었다.
“당연하지!”
“여기 상급 원기단 몇십 알이 있는데 모두 너희들에게 가져!”
“돌아가서 내 명성에 피해가 가지 않게 열심히 수련해!”
김욱은 기분이 좋아서 작은 도자기 병을 꺼내 뒤에 있는 부하들에게 버렸는데, 안에는 적어도 30~40알의 원기단이 들어 있었다.
“도련님, 도련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부하들은 크게 기뻐하며 하나같이 감격했다.
다른 명문 대가문은 이런 상급 원기단 때문에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운이 좋아야 100알 정도 얻을 수 있었고 운이 나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었다.
그런데 이런 귀한 물건을 김욱이 닥치는 대로 30~40알을 하사했다.
그들은 속으로 감격을 금치 못했다!
“도련님, 이제 원기단을 손에 넣었으니,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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