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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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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9화

”그리고 도련님께서 첫눈에 반해 2억이나 되는 거금을 약혼 예금으로 드린다는데 이보다 더한 성의가 어디 있어. 기회를 잘 잡아야지, 지금 이 순간을 놓치면 나중에 후회를 해도 되돌릴 수 없어!” 이연과 성훈 두 사람이 곁에서 한 마디씩 주고받으며 이가혜를 설득하려고 노력했다. 처음엔 그저 자리나 만들어주려고 했을 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하늘이 도운 덕분일까, 후 도련님이 이가혜에게 첫눈에 반하다니, 이건 이연과 성훈이 바라던 바였다. 이가혜가 후 도련님과 함께 해준다면 성훈 네 회사는 앞으로 후 씨 기업과 손잡을 수 있을 것이고 그야말로 앞날이 창창할 것이다! “가혜야, 네 엄마와 사람들이 하는 말도 일리가 있어. 너와 도련님이 처음 만나는 자리라 서로 아직 모르는 것이 많지만 감정이라는 것은 천천히 쌓아가면 되는 거야, 일단 도련님과 약혼부터 하고 천천히 감정을 쌓는 것도 나쁘지 않아.” 잠시 머뭇거리던 이문해도 설득에 가담했다. 어찌 됐든 후 도련님의 가정 형편이 너무 훌륭하고 부자가 틀림없기에 딸이 이런 사람과 함께 한다면 앞으로의 생활은 돈 걱정 없이 원하는 것을 전부 이룰 수 있는 건 사실이었다. 세상에 모든 부모는 자녀가 잘 살기 바랄 것이고 이문해와 강선희도 다름이 없다! “아빠, 엄마, 저를 설득시킬 필요 없어요! 저분의 가정 형편이 아무리 훌륭해도 제가 저분을 좋아하지 않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어요! 아무튼, 사람의 감정이라는 건 강요한다고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저는 이 약혼에 절대 동의할 수 없어요!” 이가혜는 단호하게 말했다. 그녀는 허영심에 빠져있는 여자가 아니었기에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남자를 찾아 평범하게 평생을 살지언정 절대 금전과 물욕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팔지는 않을 것이다! 늘 남들보다 잘났다고 생각하면서 살던 후 도련님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가혜에게 한치의 여지도 없이 거절당하자 살짝 화가 나기 시작했다. “가혜 씨, 잘 생각하셔야 해요, 제 능력과 조건으로 손가락만 까딱해도 수많은 여자들이 달려들어요. 막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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