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19화
“그리고, 이건 지영의 내상을 치료하는 데 필요한 처방전이에요.”
“앞으로 매일 시간에 맞춰 약을 먹이면, 아마 한 달 정도면 내상이 완전히 회복될 거예요.”
진명은 한마디 덧붙이며 미리 준비한 처방전을 꺼내 맹휘혁에게 건넸다.
그가 며칠 전 침술 치료를 한 덕분에, 현재 맹지영의 심맥과 오장육부의 상처는 이미 안정되었고 점차 많이 호전되고 있었다.
이제는 그가 더 이상 침술 치료를 할 필요는 없었다.
특별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맹지영이 시간에 맞춰 약을 복용하기만 하면 심맥과 오장육부의 상처는 금방 회복될 것이다.
“네, 알겠습니다.”
맹휘혁은 처방전을 받아 정성껏 보관했다.
이후, 진명은 맹지영을 다시 맹 씨 가문 사람들에게 맡겼다.
맹휘혁과 맹휘준은 함께 혼수상태에 빠진 맹지영을 차에서 조심스럽게 꺼냈다.
모든 일을 처리한 후, 진명은 맹 씨 어르신과 맹휘혁에게 인사를 하고, 임아린, 당유은과 함께 명정 그룹 서부 지사로 향했다.
......
명정 그룹 서부 지사.
대표실에서 서윤정은 책상 앞에 앉아 업무를 처리하고 있었다.
김이설과 박기영은 옆에서 그녀를 도우며 보조하고 있었다.
그때, 급한 발소리가 들려오며 진명이 임아린 일행과 함께 밖에서 들어왔다.
“진명아, 아린아! 돌아왔구나!”
진명과 임아린이 모습을 드러내자 서윤정, 김이설, 박기영 세 사람은 기뻐하며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그들을 맞이했다.
비록 진명과 임아린이 서부로 떠나기 전에 미리 전화로 알리긴 했지만, 일주일 넘게 떨어져 있다가 다시 만난 탓에 그들은 두 사람이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윤정 씨, 제가 서부에 며칠 없는 동안 고생이 많았죠?”
“고생했어요…”
진명은 미안한 지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는 자신이 회사 대표로서 자주 회사에 나오지 못하는 것이 매우 미안할 따름이었다. 그는 모든 일들을 서윤정에게 맡긴 것에 대해 약간의 죄책감을 느꼈다.
“우리는 가족이잖아, 이런 걸로 굳이 사과할 필요 없어. 미안한 마음 같은 건 갖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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