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58화
“음, 어르신 말씀이 맞아요!”
“진 선생, 우리 당 씨 가문과 서부 무용팀의 고수들이 책임지고 상황을 정리할 테니, 진 선생은 가주 어르신을 모시고 먼저 떠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저희는 신경 쓰지 마세요……”
청의 노인의 말을 듣고 당 씨 가문의 사람들은 기운을 모두 고개를 끄덕거리며 말했다.
이미 진명이 무적검의를 잃었기 때문에, 그들은 진명이 남 씨 어르신과 서 씨 어르신 두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건 절대 불가능한 일이었다!
끔찍한 최후를 피하기 위해, 그들은 진명이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가주인 당안준을 데리고 도망가길 바라고 있었다.
진명과 당안준만 무사히 탈출할 수 있다면, 당 씨 가문의 사람들이 모두 전사하더라도 그들은 후회하지 않을 것이었다!
“도망가려고?”
“우리가 널 그렇게 쉽게 보내줄 것 같아?”
“형님, 진명 저 놈은 저에게 맡겨주세요!”
“형님과 서 씨 가문 고수들은 서부 무용팀과 당 씨 가문 사람들을 상대해주십시오!”
남 씨 어르신은 진명이 도망가려고 한다고 오해하고, 차갑게 웃으며 단호히 지시를 내렸다.
게다가 그는 진명과의 원한이 깊었고, 진명이 무적검의를 잃은 지금, 더 이상 주저할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직접 진명을 상대하며 그들의 남 씨 가문이 멸망한 것에 대한 복수를 결심했다!
“좋습니다!”
“서 씨 가문 사람들은 내 명령을 받아라. 출격 준비!”
서 씨 어르신이 응답하며 손을 들자, 서 씨 가문의 고수들이 곧바로 진형을 갖추고 전투 준비를 마쳤다.
“진 선생, 우리 당 씨 가문과 서부 무용팀의 사람들이 남 씨 어르신과 서 씨 어르신을 막아보겠습니다!”
“어서 두 어르신과 함께 빨리 도망치십시오……”
남 씨 어르신과 서 씨 어르신이 이미 공격을 준비하자, 청의 노인과 당 씨 가문의 사람들은 서둘러 진명에게 도망치라고 재촉하였다. 동시에, 그들은 두 가문에 맞서기 위해, 진형을 빠르게 갖추고 있었다.
“도망가라고요?”
“그럴 수는 없어요. 아니, 그럴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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