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01화
“진 대표님, 당신은 정말 무능한 돌팔이예요!”
“제발 이제 그만두고 저희 할아버지를 놓아주세요...”
송환희는 정신을 차린 뒤 진명에게 격렬하게 항의했다.
그녀는 즉시라도 진명을 저지하고 싶었지만, 진명이 송 씨 어르신을 치료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작정 행동하면 오히려 송 씨 어르신에게 해를 끼칠까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그녀는 일단 마음을 누르며, 진명이 스스로 치료를 중단해주기를 바랐다.
그렇게 그녀는 애써 마음 속의 분노를 억누르며 상황을 지켜보았다…
“환희 말이 맞아요!”
“진 대표님, 당장 치료를 중단해 주세요.”
송 씨 부부도 냉정하게 진명에게 치료를 멈추라고 지시했다.
그들의 생각도 송환희와 비슷했다. 그들은 진명이 계속해서 송 씨 어르신에게 치료를 하다 보면 오히려 더 큰 피해를 입힐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진명이 치료를 중단하면, 송 씨 가문이 빠르게 담당의를 모셔와서 송 씨 어르신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었다.
담당의의 높은 의술이라면 충분히 송 씨 어르신의 병세를 안정시키고, 위험에서 구해낼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반대로 진명이 계속 치료를 하게 되면, 송 씨 어르신의 병세가 악화되는 건 시간 문제였다.
최악의 경우 송 씨 어르신은 귀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
만약 송 씨 어르신이 목숨을 잃게 된다면, 담당의를 모셔와도 소용이 없을 것이다.
“다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송 씨 어르신의 상황은 현재 안정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시간을 주시면 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진명은 급히 설명했다. 송 씨 어르신이 다시 피를 토했지만, 진명은 체내 감응을 통해 송 씨 어르신의 상황을 어느정도 살펴볼 수 있었다.
송 씨 어르신의 혼란스러운 진기는 영규단의 강력한 진기 에너지를 흡수하게 되면서 점차 안정되고 있었다.
만약 예상대로 송 씨 어르신이 이 강력한 진기를 모두 흡수하게 되면, 체내의 음기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었다.
현재는 송 씨 어르신의 치료가 중요한 시점에 있으며,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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