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95화
“네?”
“그 말은 즉슨, 대표님의 의술이 담당의 선생님보다 더 뛰어나다는 건가요?”
“진 대표님, 그 말은 너무 과장된 것 아닙니까?”
진명의 설명을 듣고 송 씨 부부와 송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진명은 전문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그들의 신뢰를 얻기 어려웠다. 그런데 지금 진명이 자신의 의술이 담당의보다 더 뛰어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주장을 그들이 믿기는 어려웠다.
특히 송환희는 진명에게 별로 좋지 않은 인상을 갖고 있었고, 진명의 자화자찬이 더더욱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렇게 그녀는 진명에게 더 악감정을 갖게 되었다.
“진 대표님, 자화자찬은 그만 두시죠!”
“저희 담당의 선생님은 저희 서부에서 가장 유망한 명의세요.”
“의술만 놓고 논하자면, 저희 선생님을 따라올 자가 없을 거예요!”
“진 대표님은 의술을 조금 아는 반쪽짜리 의사일 뿐, 전문 의사도 아니잖아요!”
“진 대표님의 의술이 저희 담당의 선생님보다 더 뛰어날 리가 없죠!”
“저희 송 씨 가문 사람들이 3살짜리 어린아이라고 생각하신 건 아니죠?”
송환희는 진명의 말을 한껏 비꼬기 시작하였다..
“아가씨, 저는 제 의술을 자랑하고 있는 게 아니예요!”
“제가 말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어쨌든, 방금도 제가 먼저 송 씨 어르신의 병을 알아차리지 않았습니까?”
“저는 당연히 어르신의 병을 치료할 자신이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마세요...”
진명은 송환희의 말이 언짢은 듯 미간을 찌푸렸다.
그는 지금껏 다른 사람의 치료를 하면서 진료비를 받은 적이 없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그의 의술을 믿지 않는다면, 그도 더이상 치료를 강요할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상황은 이전과 다르다.
송 씨 어르신은 그를 송 씨 가문 저택에 초대하여 수많은 음식들을 제공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귀중한 황성초를 무상으로 주기까지 했다..
송 씨 어르신의 호의는 그를 크게 감동하게 만들었다.
송 씨 부부와 송환희가 그의 의술을 믿지 않더라도, 그는 송 씨 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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