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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사위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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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40화

“사실이예요." "형님, 오색옥진화의 효과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으시죠?" "오색옥진화의 효과는 비교적 유해서 어떤 체질의 무사도 복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 효과가 너무 유한 탓에, 전존지경 이상에 있는 강자가 오색옥진화를 이용해 현재의 무학 병목을 돌파하려는 건 오히려 쉽지 않을 거예요..." 남 씨 어르신은 고개를 끄덕이며 오색옥진화의 효과를을 간단히 설명했다. "그래, 맞아." "그렇다면 어떻게 그 반쪽짜리 오색옥진화로 내 무학 병목을 돌파하게 해주겠다는 거야?" 서 씨 어르신은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오색옥진화는 너무나도 희귀해서 서 씨 어르신은 한 번도 직접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서부에서 약재가 많이 나기 때문에 오색옥진화는 평균 20~30년에 한 번씩 나타났다. 서부에서 손꼽히는 인물로서 그는 오색옥진화에 대해 어느 정도 들어본 적이 있었고, 그 효과가 매우 유하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오색옥진화는 효과 지극히 강한 약재가 아니었다. 또한, 무사는 자고로 남녀의 차이와 수련하는 공법의 속성에 따라 체질이 다르다. 보통 무사는 자신의 체질에 맞는 약재를 사용해야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오색옥진화의 효과는 유하여 어떤 체질의 무사도 대폭적으로 수련과 공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효과가 매우 유한 탓에, 오색옥진화를 이용해 무학 병목을 돌파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서 씨 어르신은 양강 속성의 공법을 수련했기 때문에 그의 체질은 양강에 속했다. 만약 오색옥진화가 지극히 강한 양의 속성을 가진 약재라면 반쪽짜리라도 현재의 무학 병목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남 씨 어르신이 오색옥진화 반쪽만 주겠다고 하니 반쪽짜리 오색옥진화로 자신의 수련을 전존지경으로로 끌어올리는 것은 허황된 이야기 같았다. "형님, 사실 전 1년 전 우연히 지극히 강한 양의 속성을 가진 최고의 약재인 천양초를 얻었어요." "보관에 편리하기 위해 미리 천양초의 정수를 추출해서 항상 지니고 다니고 있었죠." "저희 둘 다 양강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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