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79화

“더 설명할 필요 없다!” “죽어라, 이 살인자야!” 오 씨 가문 가족들은 더 이상 진명의 말을 듣고 싶지 않았다! 그들은 진명이 왜 자신들과의 싸움을 피하려고 하는지 알지 못하였지만, 현재 진명의 속도를 통해 그들은 진명의 공력이 현저히 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지금이야말로 그들이 진명을 처리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인 셈이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그들이 어찌 놓칠 수 있겠는가! 그들은 더욱 손바닥에 힘을 실어 일거에 진명을 죽이려고 하였다. 그렇게 그들 네 사람은 매섭게 진명을 향해 공격을 가하였다! “아니…” “이건 다 여러분이 자초한 일이니, 절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어서 제 한 수를 받으시죠!” 진명은 잔뜩 화가 난 얼굴로 오 씨 어르신을 향해 공격을 퍼부었다! 그는 더 이상 그들 네 사람의 공격을 피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는 곧바로 지계 상품 공법인 지풍법을 이용하여, 네 사람을 향해 공격을 가하였다! 물론 지풍법은 아주 많은 양의 영기를 소모해야 한다. 현재 진명의 체내에 남아있는 영기의 양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 위력은 자연스럽게 뒤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어쨌든 이번에 그가 지풍법을 시전한 이유는 그들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싶어서가 아니었다. 그가 지풍법은 시전한 이유는 바로 그들의 손아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진명은 위력이 한껏 간소화된 지풍법을 이용하여 그들 네 사람에게 공격을 가하였다! 오 씨 어르신과 나머지 오 씨 가문 가족들의 공격을 멈출 수만 있다면, 정말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그는 이렇게라도 네 사람에게 오신우의 상태를 알릴 수 있는 시간을 벌고자 하였다. “아니…또 지풍법을 시전하다니…” 진명의 매서운 공격에 그들 네 사람은 그만 혼비백산하고 말았다! 이전에 그들은 진명과의 싸움을 통해 지풍법의 위력을 알게 되었다! 당시 그들은 지풍법에 의해 엄청난 부상을 입기까지 하였는데, 그렇기에 심리적으로 두려움이 앞설 수밖에 없었다. 진명의 갑작스러운 지풍법 시전에 그들은 모두 당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