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49화
지난번에 그는 진명으로부터 중상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가문이 멸하는 고통을 맛보았다. 남 씨 어르신은 자신이 더 이상 남부에서 지낼 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곧바로 범 씨 어르신이 있는 서부로 향했다.
범 씨 어르신은 서부의 패자로서 그와 이전부터 친분이 있었다!
게다가 범 씨 어르신은 임 전존 후기에 이른 존급 강자로 실력이 비할 데 없이 강하였다. 서부 내에서 그를 상대할 수 있을 자는 극히 드물 것이다!
그렇기에 그는 잠시동안 범 씨 어르신에게 자신의 몸을 위탁하였다.
범 씨 어르신은 강대한 실력을 가진 남 씨 어르신이 언젠가 쓸모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였고. 끝내 그를 받아주었다!
그렇게 남 씨 어르신은 한동안 범 씨 가문 저택에서 지내며 충분히 휴식을 취하였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 무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였다.
또한, 그가 범 씨 어르신의 손을 빌리려는 이유는 바로 안전한 거처를 구하기 위함이며,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범 씨 어르신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아들을 구출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현재 그는 진명에 의해 큰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당분간은 자신의 몸을 치료하는 데 집중하기로 하였다.
타박! 타박!
바로 이때, 다급한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
이어서 큰 부상을 입은 범준이 경호원들의 도움을 받아 들어왔다.
“아니, 준아…너 팔이 왜 그러니?”
“대체 누가 널 이렇게 만들었단 말이야?”
범준의 처참한 모습을 보고 범 씨 어르신은 깜짝 놀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범준은 오늘 밤에 오신우가 개최한 비즈니스 파티에 참가하였다.
그는 이 일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 범준은 약재를 구하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엄청난 부상을 입고 말았다!
이것은 그의 예상을 크게 벗어난 것이었다!
“아버지…진림이라는 놈이 절 이렇게 만들었어요…”
“절 대신하여, 꼭 그놈에게 복수를 해주세요…”
범준은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그의 눈가에는 살기가 스쳐 지나갔다!
게다가 진명은 그가 오랜 기간동안 마음에 품었던 맹지영의 남자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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