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8화
송동희는 분노가 가득한 얼굴로 겉으로는 그가 진명을 위해 불평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는 진명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것과 다름없었다!
이것 또한 그가 일부러 진명을 끌고 동창 모임에 온 목적이기도 했다. 그는 진명을 대중 앞에서 망신을 시키지 않으면 그의 마음속의 한을 풀지 못했다!
‘뭐?’
‘아내한테 바람을 맞았어? 게다가 다른 사람의 애까지 임신하고?’
진명아. 너 너무 불쌍하다!’
‘하하……’
사람들은 먼저 놀라고 난 후 곧바로 폭소를 하였다.
원래 사람들은 진명을 무시했는데 지금 이 스캔들을 듣고나니 하나같이 진명을 바라보는 눈빛이 더욱 비아냥거려 마치 광대를 보는 듯 했다.
유일하게 비웃지 않는 사람은 이가혜였다. 그녀는 진명의 처지를 동정했다. 사람들이 고의라는 것을 알았기에 그녀는 급하게 위로했다. ‘진명아. 너……쟤네 신경쓰지 마. ‘
‘괜찮아. 나 이미 익숙해. ‘
진명은 담담하게 말했다.
그가 바보도 아니고 당연히 송동희가 일부러 그를 난처하게 한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마음은 지금 충분히 강하기에 이정도로 사소한 일에 화나지 않았다.
더 중요한 것은 눈앞의 이 사람들도 어쨌든 그의 동창들이기 때문에, 그는 마음속으로 동창들 사이의 우정을 조금이나마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상대방은 학우애를 생각하지 않지만, 그는 오히려 이렇게 하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상대방과 같은 사람으로 전락하지 않겠는가!
‘네 마음은 여전히 명랑하구나!’
이가혜의 아름다운 눈동자에는 다채로운 빛이 번뜩였다.
그녀는 이전에도 진명과 가까이 지내고 싶었던 것은 진명의 넓은 마음때문이었다.
비록 진명은 모든 면에서 매우 평범하고, 큰 능력은 없지만, 이런 성격은 항상 감탄하고 있었다!
진명이 움직이지 않은 걸 보고 송동희는 오히려 어색해 하였다.
어쨌든 모두가 동창이기에 그들은 너무 지나치면 안 되서 하나같이 웃음을 멈추었고 표정은 다소 어색했다.
띵띵띵!
이때 진명의 핸드폰에서 갑자기 벨이 울렸다. 그는 꺼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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