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28화
“도망가려고?”
“그럴 수는 없지!”
“얘들아 어서 대문을 걸어 잠그렴!”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진명의 대화를 엿들은 남 씨 어르신은 곧바로 남 씨 가문 고수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곧이어 남 씨 가문 고수들과 영 씨 가문 고수들은 진명과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을 포위한 채 그들이 도망칠 수 있는 모든 퇴로를 막았다!
“젠장!”
“진 선생, 우리가 최대한 시간을 끌어볼 테니, 상황을 봐서 진 선생 먼저 이곳에서 빠져나가게.”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말했다.
이어서 그는 손을 들어 당 씨 가문 고수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잠깐! 어르신, 그럴 필요 없습니다…”
“제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제가 사공양을 상대할 테니, 어르신께서는 두 어르신들을 담당해주세요…”
“저는 오늘 반드시 이 곳에서 두 가문을 처리하여, 후환을 없애버릴 거예요…”
진명이 말했다.
“자네…”
그 말을 들은 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그만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
그는 진명이 자신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고집을 꺾지 않으려고 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다.
진명은 이곳에서 도망치려고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주동적으로 두 가문과 맞서려고 하였다!
이건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는 것이 아닌가!
그의 예상이 맞다면, 오늘 당 씨 가문 가족과 진명은 처참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너…뚫린 입이라고 함부로 지껄이지 마!”
바로 이때, 진명의 대화를 엿들은 사공양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다.
진명은 사공양을 자신이 혼자서 처리할 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이런 진명의 오만방자한 태도는 그들을 철저히 격노시켰다!
일시에 그들 마음속의 분노는 가히 짐작할 수 있다.
그들은 지금 당장 진명을 죽이지 못하는 것이 매우 한스러웠다!
그러나 남 씨 어르신이 아직 명령을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함부로 경거망동할 수 없었다.
“감히 우리 앞에서 허풍을 떨다니!”
“우리가 두렵지가 않은 거야?”
“좋아…오늘 너에게 우리의 두려움을 똑똑히 알려주도록 하지!”
“대공양, 우리 남 씨 가문의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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